제 피부는 정말 건조해서 수분크림을 사용하지 않으면 피부의 윤기가 살아나지 않아서 남극크림의 사용을 무척이나 기대했고 결과적으로 꽤 만족스럽습니다. 재구매 의사 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제품은 로드샵의 e브랜드 수분크림(분홍색) 이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두 가지의 수분크림을 비교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처음에 남극 77크림을 사용하고 한 2~3일 정도는 e브랜드 수분크림에 비해 수분감이 부족하지 않나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새벽 6시 30분쯤에 남극크림을 바르고, 8시 쯤에 bb를 바르기 위해 피부 상태를 점검하면, 충분히 수분감이 제 피부에 채워지지 않아서 미스트를 뿌리고 bb를 바르기 시작해서 처음에는 그다지 만족스럽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남극 크림을 4~5일 이상 사용을 하다보니 남극 크림만이 가지고 있는 영양성분이 있더라구요. e브랜드의 수분크림은 수분 공급에만 치중하여 수분감은 느낄 수 있지만 피부가 탄력적이라는 느낌은 받지 못했었는데 남극 크림은 역시 피부과에서 만들어서 그런지 주 기능인 수분 크림에 덧붙여 여러 영양성분을 포함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피부가 점점 환해졌거든요. 가끔 저녁에 귀찮아서 세수만 하고 수분크림만 바르고 잘 때가 있는데, e브랜드의 수분크림을 바르고 잤을 때는 영양이 부족해서 아침에 일어나면 바로 보습 효과가 있는 로션을 발랐는데 남극 크림은 그럴 필요가 없어서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단기간에 바로 효과가 나기 보다는, 시간이 지나면서 얼굴 전체에 영양을 주면서 수분까지 공급하는 남극 크림에 꽤 만족감을 느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재구매 의사 있습니다. 저같이 극건성의 수분 타입에는 수분 공급 위주의 로션과 같이 사용한다면, 영양분이 충분히 담겨 있으면서도 수분 공급을 하는 남극 크림이 상큼한 피부 유지에 꽤 유용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