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코리아뉴스 / 정초연 기자] 웹드라마에서 뷰티 브랜드들이 인기 상종가를 치고 있다.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는 웹드라마의 특성상 2030 모바일 세대가 주된 시청자로 떠오르면서 드라마 속 소품들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특히 웹드라마는 연예인에 대한 관심이 높은 젊은층의 니즈에 부합할 수 있고 저렴한 제작비와 원활한 촬영 여건 덕분에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드라마 속에 녹여낸 브랜드 메시지로 소비자 눈길 잡아
㈜에스디생명공학의 SNP화장품이 선보인 어반폴루션 더마코스메틱브랜드 '히든랩(Hddn=lab)'은 웹드라마 ‘4가지하우스’ 주인공들의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등장했다.
주인공 선민(FT아일랜드 이재진 분)이 피부 관리 비법으로 히든랩을 소개하는 장면이 등장하는 등 히든랩의 ‘스킨 세이버’부터 ‘갓 브레스 유’, ‘브랜드 뉴’까지 전 제품 라인업이 소개되었다.
비프루브는 웹드라마 ‘수요일 오후 3시 30분’을 통해 소개되었다. 특히 마지막회에서 극중 선은우(진기주 분)가 개발한 신제품이 큰 성공을 거두어 인기리에 판매되는 장면이 비프루브 매장과 함께 선보였다. 비프루브는 웹드라마에서 소개됐던 제품들로 구성된 스페셜 한정 키트를 판매하기도 했다.
브랜디드 웹드라마로 소비자 공감 정조준
'선영아 사랑해'는 천연유래 성분만을 고집하는 아이소이 직원들의 실제 직장 생활과 브랜드 철학, 제품 개발 과정 등을 진솔하게 담아낸 오피스 웹드라마다.
특히 각 에피소드에서 일반 소비자들이 알기 어려운 브랜드 철학이나 원칙, 제품 생산 과정까지 유머러스하게 담아내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도 웹드라마 ‘흔들려도 괜찮아 별빛 에센스편’을 통해 2030세대의 일상과 현실적인 고민을 그려내는데 동참했다. 흔들어 사용하는 '별빛에센스' 제품 특징과 '흔들려도 괜찮다'는 위로의 메시지를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자연스럽게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셀더마를 출시한 제닉은 셀더마 모델이자 배우인 송지효를 주연으로 한 웹드라마 '29그램(gram)'을 제작했다. 29그램은 인스타그램에서 활동하는 29세 연유진(송지효 분)이라는 캐릭터를 중심으로 SNS상의 유명인들이 보여주는 삶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등장 인물들과 함께 셀더마의 신제품들이 소개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