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해일 디자이너, 파리 패션무대에서 한국의 美 알린다
양해일 디자이너, 파리 패션무대에서 한국의 美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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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2.26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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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해일 디자이너
양해일 디자이너

 

[뷰티코리아뉴스 / 임도이 기자] 국내 디자이너 패션브랜드 ‘해일(HEILL)’이 프랑스 파리에서 2018/19 FW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 브랜드 창시자인 양해일 디자이너는 오는 3월 4일, 파리 르 브리스톨(Le Bristol) 호텔에서 2018/19 FW 패션쇼를 연다. ‘해일’의 파리패션위크 참가는 이번이 세번째로, 두 번에 걸친 지난 시즌 컬렉션에 이어 또 한번 세계를 무대로 한국 패션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패션쇼는 르 브리스톨 호텔에서도 규모가 크고 웅장한 살롱 베르사유(Salon Versailles)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샤넬, 디올 등 해외 명품브랜드 외에는 외국브랜드의 쇼를 오픈하는 경우가 거의 없는 르 브리스톨 호텔은 파리의 3대 명품호텔로 손꼽히며, 게스트 또한 최고의 VIP 고객들로 초청될 예정이다.

‘해일’은 매 시즌마다 한국의 전통미를 표현한 컬렉션으로 세계 패션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브랜드를 이끄는 양해일 디자이너는 “이번 18/19 FW 컬렉션에는 2018년 황금개띠의 해를 맞아 역동적이고 강한 기운을 상징하는 전통 민화속의 개를 모티브로 한 의상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동물인 개를 소재로 하여, 개와 함께하는 즐거움과 기쁨을 황금색, 레드, 블루 등의 컬러로 표현한 다채롭고 화려한 컬렉션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해일’ 파리 패션쇼에서는 올해 40주년을 맞은 슈즈브랜드 ‘세라제화’와의 콜라보 라인, 나전칠기 장인 김용겸 장인의 자개 클러치, 레더브랜드 ‘마스코란자’와 함께한 핸드백 등 다양한 브랜드와 함께한 콜라보 상품 또한 만날 수 있다. 현지 시간으로 3월 4일 오후 2시에 진행되는 ‘해일’ 컬렉션은 한국 시간으로 같은 날, 밤 10시에 동아TV ‘스타일 라이브’, 브이앱 ‘Vlive’에서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한편 ‘해일’은 지난 18SS 시즌 파리패션위크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의 마스코트인 수호랑을 상징하는 백호랑이를 모티브로 한 컬렉션을 선보이며 많은 찬사와 주목을 받았다. 또한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써 현지 VIP들에게 안내서를 배포하는 등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치며 해외 무대에서 한국을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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