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안, 제대로 하고 계십니까?
세안, 제대로 하고 계십니까?
  •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화장품연구팀
  • admin@bkn24.com
  • 승인 2013.03.22 05: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안의 목적은 피부 자극을 적게 주면서 피부의 오염을 씻어내는 것으로 바람직한 세안법을 잘 실천하면 피부를 건강하게 가꿀 수 있다. 세안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올바른 세안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 세안에 대한 오해

▲ (사진=메디포토/포토애플)
1. 비누를 쓰면 피부가 나빠진다? NO!

비누의 PH는 8~9로 약알칼리성이며, 피부의 PH는 5~6으로 약산성이다. 비누로 세안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화학반응은 중성화 작용으로 건강한 일반 피부에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단, 피부의 표피가 벗겨진 상태이거나 피부가 대단히 민감한 경우에는 유아용 바디클렌저 제품이나 워셔블 폼클렌징, 클렌징 로션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2. 여드름 피부는 자주 세안하는 것이 좋다? NO!

여드름의 원인 중 하나는 피부 각질이나 노폐물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는 것이므로 적절한 세안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그러나 세안을 너무 자주하면 피부를 과도하게 건조시켜 자극에 민감하게 만들 수 있으며, 오히려 피부염이 잘 생기기 쉬운 상태를 만들거나 일시적으로 피지 분비가 많아지도록 해 여드름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3. 피부 건강을 위해 철저한 이중세안을 해라? NO!

폼클렌저, 클렌징오일, 클렌징밀크 등 클렌징 제품으로 색조화장을 지운 후, 비누세안을 하는 것을 이중 세안이라고 한다. 이중 세안은 진한 색조화장을 했거나 워터 프루프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를 발랐거나 요리, 청소 등으로 피부의 오염이 심한 경우 필요하다. 전날 밤 세안을 하고 잤다면 아침에 굳이 이중세안을 할 필요가 없다. 피부타입에 맞게 비누를 사용하거나 물로만 세안해도 충분하다.

◆ 피부를 위한 세안의 비법

1. 세안 전 손 씻기

우리의 손은 여러 가지 일을 하기 때문에 쉽게 더러움에 오염될 수 있다. 따라서 먼저 손을 깨끗이 씻고, 세안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평상시에도 오염된 손으로 얼굴을 자주 만지지 않는 것이 피부건강에 좋다.

2. 미온수 이용하기

일반적으로 체온에 가까운 25~35℃의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 얼굴을 씻는 것이 좋다. 약간 따뜻하게 느껴지는 물은 모공을 열어줘 노폐물이 분비되는 것을 원활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좋게 한다.

▲ (사진=메디포토/포토애플)

3.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는 세안제 선택하기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게 세안제를 사용해야 효과적이고, 피부 트러블 발생을 줄일 수 있다. 건강한 피부라면 비누를 사용해도 괜찮으며, 피부의 표피가 벗겨진 상태이거나 피부가 대단히 민감한 경우에는 유아용 제품이나 순한 클렌징폼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4. 세안제를 덜어 거품 내기

세안제의 특정 성분은 거품 상태에서 순화된다. 따라서 제품을 그대로 직접 피부에 닿게 하는 것보다 거품 상태가 피부에 주는 자극이 덜하다.

5. 손가락을 이용해 거품을 얼굴에 발라 둥글게 작은 원을 그리며 닦기

거품으로 원을 그리면서 얼굴 전체를 골고루 ‘롤링’하면 노폐물 분비를 촉진하고, 혈액순환을 좋게 한다. 이 때, 얼굴 전체와 목 뒤, 귀 뒤까지 골고루 세안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명칭 : (주)헬코미디어
  • 제호 : 뷰티코리아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58
  • 등록일 : 2013-02-08
  • 발행일 : 2013-03-02
  • 발행·편집인 : 임도이
  • 뷰티코리아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13-2024 뷰티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bkn24.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