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코리아뉴스 / 정초연 기자]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이사장 윤주택)은 지난 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개최된 제6차 한-UAE 경제공동위원회(The 6th Korea-UAE Joint Economic Committee)에서 UAE표준측량청 ESMA(청장 압둘 알마니애)와 화장품 뷰티산업분야 및 전문분야에 걸친 전체 인증 협력과 상호 무역 발전을 위한 플랫폼, 무역박람회 등 수출 장려 및 마케팅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14개 부처가 참석했으며 UAE측은 술탄 알만수리 경제부장관을 수석 대표로 압둘 알마니애 ESMA 청장 등이 동참했다.
압둘 알마니애 ESMA 청장은 “오는 4월 UAE 표준측량청ESMA(할랄인증 및 중동 아랍권 수출지원)의 한국 단독 대표부 사무실을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에 두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 IBITA와의 협력 관계를 전방위로 발전시키기로 윤주택 IBITA 이사장과 합의했다”고 말했다.
UAE는 2014년에 자체 할랄 식품과 뷰티 인증기준을 수립하고 걸프 6개국(GCC)의 할랄 인증기준은 물론 전 세계 무슬림 회원국 기구(OIC)의 할랄식품 및 뷰티인증 표준화 작업을 주도하고 있다.
윤주택 IBITA 이사장은 “할랄시장 진출을 위한 인증기준 등 정확한 정보 전달과 실효성 있는 수출 지원을 위해 정부 해당 부처와 적극 협의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우리나라의 우수한 화장품-식품 기업들이 중동 이슬람 표준에 맞춰 진출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