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차단제 알고 쓰면 약
자외선 차단제 알고 쓰면 약
  • 김해남 교수
  • admin@bkn24.com
  • 승인 2018.03.16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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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의 길이가 점점 길어지고 차고 건조한 기운이 따뜻한 공기로 바뀌는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햇볕, 바람, 꽃가루, 황사로 봄철 피부는 비교적 약한 자극에도 민감해진다. 뿐만아니라 따가운 햇살로 기미와 주근깨 같은 색소침착이 짙어지고 피부는 계절변화에 많은 영향을 받게 된다.

겨우내 자외선 노출이 적었던 만큼 화창한 봄날 즐거운 나들이 후 색소침착(기미, 주근깨)과 홍반은 더 심하게 나타나 속상함과 후회가 따른다. 자외선 노출은 피부노화, 색소침착, 피부암, 광 알레르기 등을 발생시킨다. 특히 봄 햇살은 가을 햇살보다 피부를 더 강하게 자극하기 때문에 올바른 자외선 차단제 선택과 사용이 중요하다. 

 

#. 자외선 차단 지수

자외선은 피부 노화, 색소 침착, 피부암 등을 발생시키는 원인이라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다. 봄 햇살로부터 생기는 기미와 주근깨를 예방하고 피부를 보호하려면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 한다.

- SPF(Sun Protection Factor): UVB에 대한 차단 효과로 지수가 높을수록 차단해주는 시간이 길다.

- PA(Protection of UVA): 한국과 일본에서 사용하는 UVA에 대한 차단지수로 + 갯수가 많을수록 차단효과가 높다.

- PPD: 유럽에서 주로 사용하는 UVA 차단지수이다.

#. 자외선 차단제 종류

 물리적 차단제

피부표면에서 UVA와 UVB를 반사시켜 두 자외선을 모두 차단시키며 자외선이 피부에 흡수되지 않으므로 최근에는 물리적 차단제 사용을 권유하는 추세이다. 차단제 성분은 징크옥사이드(Zink Oxide)와 티타늄 옥사이드(Titanium Oxide)로 피부자극이 없으며 사용 용량에도 제한이 없다.

-사춘기 여드름 피부, 심한 건성피부, 기미 피부, 예민 피부, 어린이 피부에도 사용 가능하다.

-발랐을 때 흰색의 백탁 현상이 나타나고, 사용감이 뻑뻑하며 밀폐에 의해 땀띠와 모낭염 같은 피부트러블의 원인이 된다.

 화학적 차단제

피부내로 자외선을 흡수하여 화학적 반응을 일으키며 자외선을 분해하는 제품이며 UVA와 UVB의 2~5개의 차단 성분을 혼합아여 만든다.

- UVA 차단성분은 벤조페논, 아보벤존, 옥시벤존, 설리소벤존 등이 사용되고 UVB 차단성분은 신나메이트, PABA, 살리실레이트, 우로카닉산등이 사용된다.

-발림성이 좋은 미용적 장점이 있으나 UVA와 UVB 자외선 파장의 차단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다양한 성분을 첨가해서 제조함으로 접촉성피부염이 잘 발생한다. 또한 자외선을 흡수함으로 발랐을 때 답답하고 피부에 열이 나는 사람의 경우 피부트러블이 발생한다.

-물리적 차단제는 SPF 50이상인 제품이 거의 없다.

■ 피부 자외선 차단 지수는 얼마면 적당할까?

- 피부자극이 적고, 지속력이 좋으며, 광범위한 자외선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는 것을 선택한다.

- 자외선 차단제는 개봉 후 1년 이내 사용해야 한다.

- 실내 생활 시 PA++, SPF 15~30 정도가 적당하며, 야외활동 시에는 PA++이상, SPF 30~50 정도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 내 피부 타입에 맞는 자외선 차단제와 제형은 무엇일까?

1. 정상피부, 복합성피부

물리적 화학적 차단제 사용이 모두 가능하다.

2. 지성 · 여드름 피부

오일 프리나 밀크로션 형태의 물리적 차단제를 사용한다.

3. 예민성 피부

합성색소, 합성방부제, 향료가 첨가되지 않은 물리적 차단제를 사용하며 높은 SPF 지수를 삼가야 한다.

4. 건성피부

크림이나 연고 형태의 물리적 차단제를 선택한다.

■ 자외선 차단제 올바르게 사용하는가?

1. 외출 30분 전에 바릅니다.

2. 기초화장 마지막 단계에 바르며 한번에 많은 양을 사용하기 보다는 2~3회 소량씩 나누어 균일하게 바르고 충분한 양(500원 동전 크기)을 도톰하게 바른다.

3. T존과 광대부위를 가장 먼저 두드리듯이 꼼꼼히 흡수시키고 입술, 귀, 손등에도 바른다.

3. 2시간 마다 덧바르고, 물이나 땀으로 지워지면 곧 바로 다시 바른다.

4. 피부자극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저녁에 꼼꼼히 이중세안 한다.

[마산대 뷰티케어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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