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오피스룩은 가라. 멋스러움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아우터 하나면 캐주얼하지만 단정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평소에 댄디하고 모던한 스타일을 추구한다면 지금 제안하는 스타일링팁을 기억하라.
모던하고 싶다면 딱딱한 수트에서 벗어나라
2013 S/S 시즌을 맞아 컨템포러리 남성복 브랜드 질스튜어트뉴욕은 ‘MUSIC’을 콘셉트로 음악의 자유분방함을 의상으로 표현했다. 특히 밴드 보컬들의 모던한 이미지에서 영감 받은 디자인으로 평소에 모던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남성이라면 주목해 볼만 하다.
부드러운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딱딱한 수트보다는 점퍼와 코트의 장점을 결합한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질스튜어트뉴욕의 점퍼형 코트는 일반적인 코트의 디자인에 주로 점퍼로 활용되는 소재로 제작돼 출근 때 수트 위에 입거나 주말에는 데님과 가벼운 셔츠에 매치할 수 있다.
포멀한 아이템에 캐주얼한 소품을 더해 분위기를 달리할 수도 있다. 재킷에 백팩을 매거나 구두가 아닌 첼시부츠를 신으면 매일 보던 아이템도 색달라 보일 수 있다. 이때 팬츠는 부츠 안으로 넣어 입으면 키가 커 보이면서도 남성적인 매력을 부각시킬 수 있다.
주말에는 한없이 부드러운 남자
겨울과 여름 사이, 옷 입기 가장 애매한 간절기에는 가벼운 아우터를 중심으로 큰 일교차에 대비하는 것이 기본이다. 야상 재킷과 사파리 점퍼 사이 심플하지만 독특함이 묻어나는 질스튜어트뉴욕의 베이지색 아우터는 무난하게 매치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여기에 스포티한 시계나 페도라 등을 더하면 클래식하면서도 남성적인 매력을 강조할 수 있다.
점퍼 못지않게 간절기에 사랑 받는 니트 카디건은 부드럽고 따뜻한 인상을 준다. 티셔츠도 잘 어울리지만 셔츠와 함께하면 댄디한 느낌을 낼 수 있다. 치노 팬츠를 롤업하거나 발목 길이의 팬츠에 로퍼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질스튜어트뉴욕 관계자는 “멋스럽고 자유로운 이미지를 닮고 싶다면 패션에 위트를 가미한다는 생각으로 스타일링 해볼 것을 권한다”며 “클래식한 아이템에 캐주얼한 액세서리를 매치한다거나 여러 아이템을 레이어드하는 식으로 자신에게 잘 맞는 스타일 세계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