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씨는 26일 “지금까지 운영해오던 미용프랜차이즈 사업의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며 “전문경영인이 프랜차이즈와 회사를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법적인 책임 여하를 떠나 회사와 프랜차이즈를 잘 이끌어 가기 위해 현재 본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었다는 것이 박씨의 설명이다.
박 씨는 “이번 사건은 모든 것이 제 자신의 불찰이라고 생각이 되어 구구한 변명을 하지 않기로 했다”며 “지금까지 저를 믿고 저와 함께 일해 온 프랜차이즈 가족들에게 큰 상처를 드린점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사과했다.
그는 “미용계를 떠나 자숙의 시간을 가지면서 제가 평생 갈고 닦은 미용기술로 사회에 봉사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박 씨는 150여개의 가맹점을 보유한 박준뷰티랩의 대표로 지난 4일, 자신의 업체 직원 4명을 미용실 건물과 경기도의 한 사찰 등지에서 성폭행·추행한 혐의로 피소됐으며, 현재 고소인들과는 합의를 하고, 고소를 취하한 상태이다.
박준 입장 표명 전문 저는 저와 관련된 최근의 일로 저를 아껴주신 모든 분들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 데에 대하여 머리 숙여 깊히 사과를 드립니다. 특히 지금까지 저를 믿고 저와 함께 일해 온 프랜차이즈 가족들에게 큰 상처를 드린점에 대하여 무한한 책임을 느낍니다. 이번 사건은 모든 것이 제 자신의 불찰이라고 생각이 되어 구구한 변명을 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저는 법적인 책임 여하를 떠나서 회사와 프랜차이즈를 잘 이끌어 가기 위해 현재로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에 대해 고민하였습니다. 이에, 지금까지 운영해오던 미용프랜차이즈 사업의 경영일선에서 2013년 03월 26일부로 물러나고, 전문경영인으로 하여금 프랜차이즈와 회사를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미용계를 떠나 자숙의 시간을 가지면서 제가 평생 갈고 닦은 미용기술로 사회에 봉사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이번 사건은 미용실과는 관계가 없으며 회사 직원들과 일어난 사건임을 정정하여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고소인들과는 합의를 하고 고소를 취하한 상태입니다. 그 동안 저를 아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언론인 여러분들의 협조에도 감사 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2013. 03. 25 |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