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코리아뉴스 / 임도이 기자]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을 통해 화보를 공개한 랑콤의 뮤즈 수지와 김현주를 필두로 김남주, 한효주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들의 ‘레드 립’ 대결이 눈길을 끈다. 같은 레드 컬러일지라도 어떻게 연출 하느냐에 따라 각양각색의 매력을 선보일 수 있어 공개되는 컷마다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사랑스럽고 생기 넘치는 화사한 미모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거나, 흉내 낼 수 없는 고혹적인 관능미를 드러내는 등 여배우들의 입술을 붉게 물들인 레드립 대결 현장을 살펴보자.
깊어진 눈빛만큼 성숙해진 수지
수지는 최근 공개된 화보에서 특유의 청순한 이미지와 레드 립으로 한층 성숙하고 깊어진 분위기를 완성했다. 공개하는 화보마다 화제를 일으키며 ‘화보 장인’으로 불리는 수지에게도 레드립은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유의 청순하고 맑은 이미지에 선명한 레드로 포인트를 더해 한층 생기 있으면서 화사한 미모를 완성한 것. 더욱 깊어진 눈빛과 성숙한 분위기도 레드립과 어우러져 스물 다섯 살 수지의 꽉 찬 아름다움에 화룡점정을 찍었다.
김현주, 품격이 다른 섹시함 보여줘
최근 랑콤의 모델로 발탁된 김현주는 수지와는 또 다른 매력의 레드립으로 눈길을 끈다. 자연스러운 광채가 흐르는 깨끗한 피부에 또렷한 눈매를 연출한 뒤 강렬한 레드 컬러로 고혹적인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잡티 없이 깨끗한 피부에 섀도나 블러셔를 생략한 베이스 메이크업으로 우아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만든 뒤 강렬하게 빛나는 에나멜 광택의 립으로 글래머러스한 느낌을 강조했다.
반전 드라마를 감춘 한효주의 레드
청순한 매력으로 잘 알려진 한효주도 레드 립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지난 31일 하얀 피부와 대비되는 짙은 레드 립이 돋보이는 화보 컷을 자신의 SNS에 공개했다. 김지운 감독의 신작 <인랑>의 촬영을 마친 그녀는 사연을 감춘 듯한 눈빛과 표정, 바람에 흩날리는 머리카락이 강렬한 레드 립과 어우러진 모습으로 공개된 화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