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코리아뉴스 / 정초연 기자] 봄꽃들이 만개하는 4월, 지난 겨울, 영양분을 잃었던 피부는 자연 성분과 만나면서 건강한 피부로 만개할 준비를 갖추게 된다. 이에 발맞춰 유통업계는 꽃 성분이 들어있는 다채로운 제품들을 출시, 화려한 색깔과 향기 마케팅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 자극 받은 피부를 개선시켜주는 키엘 ‘칼렌듈라 꽃잎 토너’
뉴욕 코스메틱 브랜드 키엘의 ‘칼렌듈라 꽃잎 토너’는 칼렌듈라 꽃잎 한 장 한 장을 수작업으로 담아낸 키엘의 대표 제품이다. 토너 안에 가득 담긴 칼렌듈라 꽃잎이 외부 환경으로부터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그레이트 버독을 함유해 건조하고 번들거리는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 조절에 도움을 준다. 칼렌듈라 꽃잎 토너를 적신 화장솜을 양볼, 이마, 턱 등에 5분 동안 올리면 피부 진정용 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 핑크 빛 장미로 화사하게 피어나는 랑콤 ‘로즈 젤리 틴트’
글로벌 뷰티 브랜드 랑콤은 최근 봄 시즌을 맞아 ‘2018 스프링 컬렉션 로즈 젤리 틴트’를 출시했다. 실제 장미 꽃잎이 틴트 안에 담겨져 있으며 자연스럽게 발색되는 핑크 로즈 컬러가 특징이다. 장미꽃의 보습력이 입술을 촉촉하게 보호해준다. 립스틱을 바른 후 입술 중앙에 덧발라주면 볼륨감 있는 입술 연출도 가능하다.
◆ 목련향과 장미향의 조화, 아틀리에 코롱 ‘수드 마그놀리아’
프랑스 향수 브랜드 아틀리에 코롱의 ‘수드 마그놀리아’는 목련 꽃을 기본원료로 한 향수다. 오렌지 마멀레이드처럼 상쾌하게 시작해 묵직하고 은은한 목련향과 장미향으로 마무리되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