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비용에 부작용 위험까지? ... 성형! 그래도 하고 싶나요?
고비용에 부작용 위험까지? ... 성형! 그래도 하고 싶나요?
  • 임도이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8.04.19 1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뷰티코리아뉴스]  외모지상주의는 대한민국 사회에 만연한 문제이자 국제적으로도 주목 받는 특이한 현상이다. 뛰어난 의료진이 자랑인 한국은 성형외과까지 뛰어나(?) 한 때는 성형 관광을 오는 외국인들로 몸살을 치르기도 했다. 해외언론들은 그런 한국을 '성형 공화국'으로 빗대었을 정도다. 

아름다움에 대한 욕심은 끝이 없고 섣부르게 비판할 수도 없다. 다만,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과 안전이라는 사실이다. 되돌릴 수 없는 수술과 평생 안고 가야할 부작용을 충분히 고려해 보고 꼼꼼한 사전 조사를 토대로 병원을 선택해야 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부작용을 최소화 하려면? 발품은 기본!

우선 가짜 후기나 허위·과장 광고, 불법 의료 행위로 처벌 받은 이력이 없는지 꼼꼼히 살피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이는 병원뿐만 아니라 의사의 개인 이력에도 해당 되는 사항이다.

지나치게 낮은 가격과 높은 할인 금액은 한번쯤 의심해 보는 것이 좋고 되도록 다양한 병원을 비교하는 발품도 팔아야 한다. 이 외에도 마취 전문의가 상주하는지, 유령 의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지, 제대로 된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는지 여부도 핵심 체크 포인트다. 

 

눈&턱&다리 등이 주 수술 부위

성형수술 병원응급실

현재 가장 많이 진행되는 미용 목적의 성형은 눈, 턱, 다리 수술 등이다.

눈은 절개법으로 쌍꺼풀을 만드는 수술이 많은데, 안검하수의 교정이 필요한 눈에 가장 적절하다. 부분 절개법과 절개를 하지 않고 작은 구멍으로 쌍꺼풀을 만드는 매몰법도 있는데, 국소마취와 1시간 정도의 짧은 시간에 수술을 마친다.

턱은 얼굴형을 결정하는 중요한 부위로 주걱턱, 무턱, 사각턱 같은 경우에 수술을 한다. 발음과 1차 소화기능을 하지 못할 수 있는 문제성 턱은 치아교정, 양악수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한다.

하지만 가장 드라마틱한 외모적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는 양악수술은 과다출혈, 염증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고 신경 손상 위험이 있는 만큼 심사숙고해서 결정할 일이다. 

종아리는 뼈와 근육, 지방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임의로 줄이는 것이 힘든 뼈를 제외하고 근육과 지방을 줄이면 매끈한 다리를 만들 수 있다. 보톡스는 근육을 줄이는 주사로 어느 정도 가늘어지는 다리를 볼 수 있다.

전문가에 따르면 아직까지 정식 허가를 받은 지방을 녹이는 주사는 없다. 과거 무수알코올을 이용해 종아리 신경을 녹이는 신경용해술류가 유행하기도 했지만 액체이다 보니 원치 않는 곳에 흘러 들어 부작용 위험이 컸다.

 

부작용에 비용 부담까지 … 홈케어족 늘어

이러한 위험부담 때문일까?

수술 만큼 단시간에 눈에 띄는 효과를 기대할 수는 없지만, 관련 효과를 도와주는 기능성 화장품으로 홈케어를 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최근 SNS에서 빠른 입소문으로 주목을 받는 일명 ‘돌려깎기크림’이라고 불리는 ‘쇼킹윤곽밴딩크림’과 ‘쇼킹알방망이크림’, ‘쇼킹아이글루펜’ 등이 그것이다.

쇼킹윤곽밴딩크림은 그 별칭처럼 갸름한 턱을 만들고 얼굴 라인을 만들어주는 데 사용하는 크림이다. 쇼킹알방망이크림은 단단하게 뭉친 알을 관리해 날씬한 다리 라인을 가꿔주는 다리 전용 크림이다. 쇼킹아이글루펜은 단시간에 쌍꺼풀 라인을 만들어줘 ‘3초 성형펜’으로 불리는 제품이다. 

소비자들이 이러한 제품에 관심을 갖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현상이다. 그러나 제품이 수술적 효과를 대신할 수 없는 것도 당연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명칭 : (주)헬코미디어
  • 제호 : 뷰티코리아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58
  • 등록일 : 2013-02-08
  • 발행일 : 2013-03-02
  • 발행·편집인 : 임도이
  • 뷰티코리아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13-2024 뷰티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bkn24.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