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작아야 잘 팔린다? ... 미니 뷰티템 인기 고공행진
화장품, 작아야 잘 팔린다? ... 미니 뷰티템 인기 고공행진
  • 이슬기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8.04.20 08: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SNS서 ‘인 마이 파우치’ 유행

-. 앙증맞은 디자인 제품 출시 봇물

크기는 줄이고 실용성은 높인 미니 사이즈 뷰티 제품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파우치에 쏙 들어가는 작은 크기의 뷰티 제품, 이른바 ‘미니 뷰티템’이 그것이다.  여행이나 나들이때 짐을 줄이기 위해 애용했던 미니 제품이 요즘 소장 욕구를 부르는 귀여운 디자인과 편의성, 실용성 등을 이유로 수요가 늘고 있는 것이다.

‘미니 뷰티템’은 가방 혹은 파우치 안에 있는 소소한 아이템을 자랑하는 문화가 SNS에서 유행처럼 번지면서 더욱 주목 받게 됐다. 앙증맞은 크기가 인증샷의 포인트를 주며 아기자기한 매력을 배가시키기 때문. 이를 증명하듯 인스타그램에는 ‘#인마이백’, ‘#인마이파우치’ 해쉬태그로 4000여개의 콘텐츠가 쏟아진다.

무엇보다 편의성이 높아 어디서든 자기 관리를 위한 스타일링을 할 수 있고, 클러치, 토드백, 크로스백 등 클래식 패션으로 자리잡은 미니백에 넣고 다니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뷰티업계가 이를 놓칠리 없다. 업계는 소비욕구를 자극하는 미니멀한 패지키에 기능과 성분은 동일하게 유지한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크기는 줄이고 디자인은 강화한 제품으로 2030 여심을 흔들고 있는 것이다.

 

글로벌 메이크업 툴 전문 브랜드 ‘리얼테크닉스(REAL TECHNIQUES®)’는 어디서든 결점 없는 피부 연출을 돕는 ‘미니 브러쉬 트리오’를 내놨다. 파우더 및 블러쉬 전용 ‘미니 페이스 브러쉬’, 비비크림이나 컨실러 등으로 잡티를 커버할 수 있는 ‘미니 파운데이션 브러쉬’, 눈매나 콧대의 정교한 섀딩을 연출하는 ‘미니 섀딩 브러쉬’ 3종 구성으로 기존 제품의 품질을 그대로 유지해 자연스러운 블렌딩이 가능하다. 세로 약 9cm 길이의 휴대폰 보다 작은 미니 사이즈로 사무실, 학교 등 야외에서도 섬세하게 메이크업 수정을 할 수 있으며, 용도에 따라 브러시의 모양과 바디 색상을 다르게 제작해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샌프란시스코 메이크업 브랜드 ‘베네피트(benefit)’는 이달 베스트셀러 틴트 트리오로 구성된 ‘쓰리 티지 틴트’를 출시했다. 핑크 빛의 ‘포지틴트’, 형광 체리 빛의 ‘고고틴트’, 코랄 빛의 ‘차차틴트’ 3종이 미니사이즈로 구성된 스페셜 키트다. 데일리 메이크업부터 특별한 날을 위한 포인트 메이크업까지 원하는 스타일링에 따라 골라서 사용할 수 있다. 원하는 컬러를 믹스 앤 매치해 활용하거나, 양 볼에 블러셔 대용으로 사용해도 좋다.

 

코웨이 코스메틱의 안티에이징 전문 브랜드 ‘리엔케이(Re:NK)’는 소용량 제품 ‘래디언스 컬러 크림 EX’를 새롭게 내놨다. ‘래디언스 컬러 크림 EX’는 2013년 론칭 이후 100만 개 이상 판매를 기록한 리엔케이의 대표 제품 ‘미라클 래디언스 컬러크림’의 휴대용 버전 제품이다. 기존 자(Jar)타입에서 30ml의 가벼운 튜브(tube) 타입으로 패키지를 바꿔 가격적 부담을 낮추고 편의성을 높였다. 스킨케어 효과부터 톤업, 윤기 메이크업까지 한번에 제공하는 멀티 기능성 제품으로 자연스러운 피부를 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

 

피부 손상 완화에 효과적인 ‘바이오-오일(Bio-Oil)’은 미니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제품을 소용량으로 줄인 미니사이즈 ‘바이오-오일 25ml’를 출시했다. 주요 성분인 퍼셀린 오일과 라벤더, 로즈마리 등이 보습과 함께 피부 결을 건강하게 가꿔준다. 끈적임 없는 가벼운 텍스쳐로 환절기 시즌 가방에 넣어 다니며 수시로 바르기 좋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명칭 : (주)헬코미디어
  • 제호 : 뷰티코리아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58
  • 등록일 : 2013-02-08
  • 발행일 : 2013-03-02
  • 발행·편집인 : 임도이
  • 뷰티코리아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13-2024 뷰티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bkn24.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