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아시아 · 유럽 찍고 중남미로 확장"
토니모리 "아시아 · 유럽 찍고 중남미로 확장"
멕시코 세포라 필두로 현지 진출 박차 ... 해외 경영 노하우 바탕 현지 맞춤 전략 구사
  • 임도이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8.05.0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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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모리 멕시코 세포라 론칭 현장

[뷰티코리아뉴스] 스트리트 컬처 브랜드 토니모리(사장 주용건)가 지난 3월 20일 멕시코 세포라 론칭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 이를 필두로 중남미 시장 진출에 본격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그 간 중국, 동남아, 유럽 등 총 54개국 진출을 통해 해외 경영 노하우를 쌓아온 토니모리는 중남미 시장 역시 현지 맞춤형 전략으로 공략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토니모리는 지난 2015년 2개 브랜드 샵을 오픈하며 중남미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지난 달 31일에는 멕시코시티 내 3위 안에 드는 쇼핑몰인 센트로 산타 페(Centro santa Fe)에 3호점을 선보였으며, 멕시코 세포라 오프라인 매장 19개와 세포라 온라인몰 입점도 완료한 상황이다.

멕시코 현지에서 진행된 세포라 론칭 행사에는 영향력 있는 매체인 보그와 코스모폴리탄의 에디터들을 비롯 현지 기자와 유명 파워블로거들이 참석해 브랜드와 제품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멕시코 세포라 관계자 역시 “멕시코 세포라에 토니모리가 입점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추후 멕시코 세포라 매출에도 큰 영향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멕시코, 진입장벽 낮아 가파른 성장세

토니모리 멕시코 세포라 론칭 현장
토니모리 멕시코 세포라 론칭 현장

남미 시장에서도 멕시코는 2014년부터 3년 동안 3배 이상의 매출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안정적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의료용 제품 외에는 별도 인증을 요구하지 않아 시장 진입장벽이 낮은데다 주변국 진출이 용이해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색조 화장품 시장이 상승세를 띄고 있다. 멕시코 색조 화장품 시장 성장률은 2015년에는 6%, 2016년은 11% 증가한 21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다. 향후 관련 시장의 규모는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가성비가 우수한 한국 화장품의 진출 전망이 밝은 편이다.

토니모리는 현지인 피부톤에 맞춘 비비크림과 발색이 좋은 틴트 제품 등 꾸준히 사랑 받는 아이템으로 현지를 공략할 계획이다. 이미 ‘비씨데이션 플러스’와 ‘비씨데이션 쿠션 플러스’는 현지 판매율 TOP10 안에 들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립톤 겟잇틴트’ 역시 세포라 입점 후 K뷰티 대표 인기 제품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토니모리만의 독창적인 패키지와 우수한 제품력으로 이미 해외 시장에서 인정 받은 ‘팬더의 꿈’ 라인과 ‘매직푸드’ 라인 등도 멕시코 시장 내 성공적 안착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날씨 특성 상 마스크시트와 보습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점에 착안, 토니모리의 ‘아임 마스크 시트’와 ‘인텐스케어 골드 24K 스네일 크림’ 등도 인기를 끌 것으로 판단된다.

토니모리 멕시코 세포라 론칭 현장
토니모리 멕시코 세포라 론칭 현장

토니모리는 이번 멕시코 세포라 입점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매출 창출과 중남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되어 토니모리의 차별화된 제품력을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오는 8월까지 오프라인 매장 1개점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어서 멕시코 시장 내 토니모리의 성장세에 귀추가 주목된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지난 2015년 한국 화장품 브랜드 최초로 세포라 유럽 전 매장에 입점, 성공 신화를 써 내려 갔던 것처럼 이번 멕시코를 필두로 남미 시장에서도 적극적인 행보를 펼칠 예정”이라며, “차후 다양한 형태로 시장 내 영역을 확장해 브라질, 콜롬비아, 칠레 등 다른 중남미 국가에도 영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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