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카네이션이 안팔란다?"
"어버이날, 카네이션이 안팔란다?"
유통업계 “촌스러운 어버이날 선물은 그만
세련된 감각의 ‘플라워 콘셉트’로 모심(母心) 공략
  • 임도이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8.05.0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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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코리아뉴스]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가정의 달을 맞아 유통업계가 카네이션을 대체할 수 있는 실용적이면서 감각적인 ‘플라워 패턴’ 제품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고령에도 세련된 취향을 유지하려는 ‘노노족(No老’族)’이 증가하면서 카네이션이나 건강식품 위주의 선물 문화가 실용성 위주로 바뀌고 잇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화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카네이션 판매량은 전년 동기 28% 감소했으며 올해도 예년에 비해 물량을 적게 확보할 정도로 소비가 크게 위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면 꽃의 대체품을 찾는 손길은 늘고 있다. 화사하고 밝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꽃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실용적인 제품이 중장년층 여성들에게 선물로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유통업계는 패션부터 화장품, 잡화, 침구 등 다양한 영역에서 플라워 콘셉트의 제품을 선보이며 어버이날 모심(母心)을 공략하는 ‘플라워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침구 브랜드 코지네스트는 가정의 달을 맞아 ‘까사 소냐르’의 ‘라엘 모달’을 부모님을 위한 선물용 침구로 내놓고 있다. ‘라엘 모달’은 우아한 플라워 프린트에 고급스럽고 안정감이 느껴지는 컬러의 매치가 어우러져 은은하면서도 이국적인 느낌이 묻어나는 봄·여름용 차렵 이불 세트다. 너도밤나무에서 추출한 친환경 소재의100% 모달 원단을 사용해 수면 시 부드러운 촉감과 쾌적함을 경험할 수 있다.

코지네스트 관계자는 “감성적인 침실 공간을 연출할 수 있어 부모님을 위한 특별한 선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의설화수는 서하나 모던민화 작가와 협업해 ‘무릉도원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기능성은 물론, 어머니들의 취향을 고려한 복숭아와 꽃 무늬가 프린팅 된 디자인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균형이 흐트러진 피부를 보습으로 채우는 부스팅 에센스 ‘윤조에센스’를 비롯해 전세계 밀리언셀러 쿠션 파운데이션 ‘퍼펙팅쿠션’과 ‘메이크업 멀티키트’, ‘에센셜 립세범 스틱’ 등 총 4종으로 구성해 활용도를 높였다.

 

평소 야외활동이 많거나 골프를 즐기는 ‘활동형’ 어머니를 위한 골프웨어도 눈에 띈다.

아놀드파마는 2018 S/S 시즌 화사한 플라워 패턴의 ‘마운틴로렐(Mountain-Laurel) 시리즈’를 출시했다. 우산 모양의 브랜드 로고를 활짝 핀 꽃으로 나타낸 여성스러운 디자인으로, 필드뿐만 아니라 일상 속 패션 아이템으로도 활용하기 좋다. 메인 컬러 핑크를 비롯해 옐로우 라인을 함께 선보이며, 베스트(VEST)와 이너, 팬츠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했다. 매쉬 소재를 적용해 통기성과 건조성을 강화했고 자외선 차단 기능을 탑재해 야외 활동 시 쾌적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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