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화장품은 거품도 많다(?) ... 화장품 시장 중소브랜드 대약진
고가 화장품은 거품도 많다(?) ... 화장품 시장 중소브랜드 대약진
화해, 2018 뷰티 어워드 분석 .... 대기업 로드샵 성장세 주춤
  • 임도이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8.06.11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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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코리아뉴스]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화장품 시장은 로드숍 화장품의 성장세가 주춤한 대신 온라인과 H&B에서 주로 유통되는 중소 화장품 브랜드가 크게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비자들 사이에 고가 유명 브랜드는 거품이 많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값싸고 품질 좋은 중소 브랜드를 선호한 결과로 풀이된다. 

11일 화장품 정보제공 어플 화해가 공개한 '2018 상반기 화해 뷰티 어워드' 결과(베스트 신제품 17종)를 보면, 지난해 높은 비중을 차지한 로드숍 화장품의 인기가 줄어든 반면, 온라인 및 H&B에서 판매되는 중소 브랜드 화장품이 대다수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리브영과 같은 H&B에서 판매되는 닥터지의 레드 블레미쉬 멀티 플루이드가 로션 부문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메이크업베이스 부문에서는 데일리스킨의 밀크밀키 화이트닝 크림이, BB크림 부문 역시 셉(SEP)의 스마터 스킨 틴트 벨벳이 각 부문 베스트 신제품으로 선정됐다.

17종의 베스트 신제품 중 명품 화장품은 단 1종으로, 나스(NARS)의 네츄럴 래디언트 롱웨어 파운데이션이 베스트 파운데이션으로 꼽혔다.

아이섀도 부문에서는 에뛰드하우스의 섀도 팔레트인 ‘플레이 컬러 아이즈 피치팜’이 1위에 올랐다. 

올 상반기에는 과즙메이크업의 인기와 더불어 제품 하나로 여러 컬러를 사용할 수 있는 가심비 높은 팔레트 제형이 10대 사용자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은 것으로 분석됐다.

화장품 업계는 SNS 등의 영향으로 가성비와 가심비를 따져보고 화장품을 고르는 소비자들의 ‘똑똑한 구매’ 패턴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화해를 운영하는 (주)버드뷰 이웅 대표는 “올해 상반기는 로드숍 화장품의 성장세가 주춤한 대신 온라인과 H&B에서 주로 유통되는 중소 화장품 브랜드가 크게 약진한 시기였다”며 “특히 10대 청소년의 메이크업이 활발해지면서 이들이 선호하는 색조 제품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도 주목할만한 점”이라고 말했다.

‘2018 상반기 화해 뷰티 어워드’는 올해 1월부터 5월 31일까지 신규 출시된 7284개의 화장품을 대상으로 사용자 리뷰와 평점을 근거로 선정했다. 리뷰 데이터는 어뷰징 패턴을 식별하는 화해의 자체 알고리즘을 적용해 인위적이고 거짓된 리뷰는 배제하고, 모든 리뷰에 대해 1:1 대면 필터링을 거치는 등 총 4단계에 걸친 검수 시스템을 적용해 신뢰할 수 있는 화장품을 선별했다고 화해측은 설명했다.

화해 뷰티 어워드는 2015년에 첫 개최된 이래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뉘어 개최되고 있다.  ‘2018 상반기 화해 뷰티 어워드’ 수상 리스트는 화해 앱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화장품 정보제공 앱 화해는 다운로드 수 600만, 월 사용자 수 120만에 달하는 국내 최대 화장품 플랫폼으로, 화장품 성분 및 맞춤형 리뷰와 랭킹 데이터를 통해 사용자별 컨디션에 따라 적합한 화장품을 찾을 수 있도록 서비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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