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뷰티역사 한눈에 보다
한국 뷰티역사 한눈에 보다
아모레퍼시픽, 뷰티 매거진 '향장' 600호 발행 기념 특별전 개최

국내 현존 최고(古) 뷰티 매거진으로 화장 문화 이끌어

60년 동안 '향장' 역사 한 눈에 볼 수 있는 행사
  • 임도이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8.09.28 08: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모레퍼시픽 '향장' 전시 포스터
아모레퍼시픽 '향장' 전시 포스터

[뷰티코리아뉴스]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매거진 <향장>이 600호를 발행했다. 아모레는 한국의 뷰티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600호 발행을 기념해 ‘향기로 단장하다’전(展)을 진행한다. 

아모레퍼시픽에서 60년 동안 600호를 발행한 <향장>은 국내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뷰티 매거진이다. 아모레퍼시픽은 1958년 미용 월간지 <화장계>를 창간하며 당시에는 생소했던 패션 경향과 문화, 해외 소식 등을 전하기 시작했다. 창간호부터 당대 최고의 여배우들을 등장시켜 화제를 모았으며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 1963년에는 <난초>로, 1972년부터는 <향장>이라는 이름으로 변경해 지금까지 발행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화장 문화를 이끌어 왔다고 할 만큼 상징적인 존재로 여겨지고 있다.

‘향기로 단장하다’ 전시는 60년 동안의 <향장>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특별전이다. 당시 화제가 되었던 표지에서부터 광고, 기사 등 대표적인 컨텐츠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이 제안했던 화장법에 대한 정보로 시대별 화장 문화가 어떻게 유행하고 변화했는지 볼 수 있다. 표지 모델의 변천사를 통해 한 시대를 풍미한 최고의 여성 배우들을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향장>은 잡지 및 출판 역사에 있어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평가 받을 만큼 다채로운 컨텐츠를 구성해 발행해 왔다. 뷰티 정보는 물론 패션 트렌드, 사회 전반에 대한 전문가의 칼럼, 시와 단편소설 등의 문학작품까지 다양한 분야의 컨텐츠들을 함께 담아왔기 때문에 당시의 라이프스타일과 사회상까지 이번 전시를 통해 엿볼 수 있다.

<향장> 600호 발행 기념전인 '향기로 단장하다' 전시는 아모레퍼시픽그룹 본사 1층에서 10월 1일부터 5일간 무료 개방으로 진행된다. 매거진 <향장>은 아모레 카운셀러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600호의 일부는 향장의 시작인 화장계, 난초 등의 옛 표지를 커버로 제작한 특별호로 발행된다.

 

(상단, 왼쪽부터) 58년 8월 화장계 이빈화/ 63년 1월 난초 양미희/ 72년 2월 향장 김창숙(하단, 왼쪽부터) 81년 1월 금보라/85년 10월 황신혜/ 18년 10월 전지현
(상단, 왼쪽부터) 58년 8월 화장계 이빈화/ 63년 1월 난초 양미희/ 72년 2월 향장 김창숙(하단, 왼쪽부터) 81년 1월 금보라/85년 10월 황신혜/ 18년 10월 전지현
(좌) 60년 2월 화장계 패션 칼럼/ 61년 11월 웨딩드레스 칼럼
(좌) 60년 2월 화장계 패션 칼럼/ 61년 11월 웨딩드레스 칼럼
63년 7~8월호 스타 인터뷰: 당시 인기배우 태현실, 김운하
63년 7~8월호 스타 인터뷰: 당시 인기배우 태현실, 김운하
1974년 2월 70년대 바캉스 패션
1974년 2월 70년대 바캉스 패션
78년 9월 향장 70년대 여름 메이크업 트렌드
78년 9월 향장 70년대 여름 메이크업 트렌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명칭 : (주)헬코미디어
  • 제호 : 뷰티코리아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58
  • 등록일 : 2013-02-08
  • 발행일 : 2013-03-02
  • 발행·편집인 : 임도이
  • 뷰티코리아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13-2024 뷰티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bkn24.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