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언더웨어 업계 키워드는 ‘A.M.O.R’"
"2018 언더웨어 업계 키워드는 ‘A.M.O.R’"
‘애슬레저룩’ 영향 언더웨어도 스포티하게… 활동성과 볼륨감 동시에 갖춘 제품 각광
‘미닝아웃’부터 ‘소·확·행’까지... ‘나’를 위해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언더웨어 선택 소비자 늘어
  • 임도이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8.12.26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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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코리아뉴스] 글로벌 언더웨어 전문기업 엠코르셋이 2018년을 돌아보며 언더웨어 업계 트렌드를 관통했던 키워드로 ‘A.M.O.R’를 선정했다.

엠코르셋은 올해 언더웨어 트렌드 키워드를 ▲Athleisure(애슬레저룩), ▲Meaning out(노와이어, 브라렛 등 편안한 속옷 선호), ▲Only me(나를 위한 특별한 선물로 언더웨어 구입 경향), ▲Royal Taste(천연 소재 등 고급 섬유 소재 관심 증가)를 뜻하는 영어단어들의 첫 글자를 따 ‘A.M.O.R’로 제시했다.

 

 Athleisure : 애슬레저룩이 이너웨어에도 영향

일상복과 운동복의 경계를 허문 ‘애슬레저룩’ 트렌드는 이너웨어에도 영향을 미쳤다. 운동할 때에도 멋스러움을 추구하는 이들이 늘면서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겸비한 언더웨어가 큰 호응을 얻은 것. 대표적으로 원더브라의 스포츠 전용라인 WBX는 스포츠웨어임에도 기존 원더브라의 볼륨업 기능을 그대로 살리고, 컵/둘레 사이즈 구분으로 섬세한 피팅이 가능해 여성들에게 특히 각광받았다. 지난 2016년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출시돼 화제를 모은 WBX는 최근 가로수길에 세계 최초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며 대세감을 입증하기도 했다.

 

Meaning Out : ‘내 몸 긍정주의’로 편안한 속옷 선호

올해는 소비를 통해 자신의 의견과 신념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미닝아웃(Meaning Out)’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특히 ‘내 몸 긍정주의’ 현상으로 내 모습 그대로를 당당히 드러내자는 여성들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패션∙뷰티 업계에서는 관련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기도 했다. 언더웨어 또한 이러한 흐름에 맞춰 노와이어·브라렛 제품을 선택하거나 한층 세분화된 사이즈를 찾는 등 내 몸의 편안함과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소비가 늘었다.

‘노와이어 브라의 원조’라 불리는 ‘플레이텍스(Playtex)’는 노와이어 열풍이 불기 시작한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매출이 급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글로벌 스테디셀러 제품인 ‘18HOUR’는 이름 그대로 18시간 착용에도 편안함과 쾌적함을 자랑하는 데일리 이너웨어로 인기를 끌었다.

 

Only Me : 언더웨어에도 ‘소.확.행’!

일상에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한다는 의미의 ‘소확행’ 트렌드는 언더웨어 구입 경향에서도 나타났다. 자신만의 특별한 취향과 행복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가장 잘 나타나는 패션 아이템이기 때문. ‘나’를 위한 선물로 언더웨어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눈에 띄게 늘어났고,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한정판 란제리 에디션 상품을 찾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원더브라’는 연말을 맞아 한층 과감하고 화려해진 ‘뉴 블랙 에디션’을 한정 출시해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Royal Taste : 천연 소재 등 고급 소재 적용한 언더웨어에 관심 증가

고급스러운 취향과 내 몸에 편안한 섬유 소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피마 코튼’, ‘아메리칸 코튼’ 등 고급 소재를 적용한 언더웨어가 새롭게 조명 받았다. 오랜 시간 착용하는 만큼 내 몸에 쾌적하고 편안하며, 최상의 부드러움을 선사하는 제품의 인기가 높아진 것.

올 FW시즌에 크로커다일 이너웨어는 가볍고 편안한 쉘론의 장점은 그대로 살리면서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해주는 신소재 ‘웜 쉘론’을 최초로 활용한 ‘웜 감탄브라’를 선보여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저스트마이사이즈의 ‘뉴 골드 에디션’은 최고급 면 소재 ‘수피마 사틴 헴’을 적용해 피부에 닿는 부드러움과 쾌적함을 극대화했다.

엠코르셋의 상품기획을 총괄하는 조혜선 전무는 “올 한해 소비시장을 이끌었던 ‘가치 소비’, ‘가심비’, ‘소확행’ 트렌드가 생활과 밀접한 제품 중 하나인 언더웨어에도 영향을 주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꾸준한 시장조사와 상품개발을 통해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이 언더웨어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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