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2019년 경영방침 ‘변화를 즐기자(Exciting Changes)’
아모레퍼시픽그룹 2019년 경영방침 ‘변화를 즐기자(Exciting Changes)’
서경배 회장 신년사 통해 “변화는 새로운 혁신의 기회, 지금의 모든 변화를 즐기자” 역설
  • 박원진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9.01.04 14: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뷰티코리아뉴스] 아모레퍼시픽그룹이 ‘변화를 즐기자(Exciting Changes)’를 2019년 경영방침으로 선정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1월2일 오전 서울 용산 세계 본사 대강당에서 2019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서경배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변화는 새로운 혁신을 해나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우리는 두려워하지 말고, 주저하지 말고, 지금의 모든 변화를 즐겨야 한다”는 말로 올해의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특히 서 회장은 4차 산업혁명, 밀레니얼, Z세대 등 시대와 고객의 변화를 언급하며, “아모레퍼시픽은 그저 화장품을 잘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그 누구보다 화장품을 가장 잘 이해하고 만드는 회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와 함께 “K-뷰티의 유행을 넘어서는 근본적으로 한 차원 높은 목표인 아시안 뷰티(Asian Beauty)를 창조하고 전파하는 일에 모든 의지와 역량을 집중하자”고 역설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이 2일 열린 시무식에서 2019년도 경영방침을 제시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이 2일 열린 시무식에서 2019년도 경영방침을 제시하고 있다.

서 회장은 그럼에도 절대 변하지 않을 경영의 핵심 원칙인 ‘고객중심’의 중요성 또한 힘주어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의 모든 것은 고객이 결정한다. 고객과 멀어지지 않고, 그 중심을 향해 저돌적으로 다가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말과 함께 ‘혁신상품 개발’, ‘고객경험 향상’, ‘디지털의 변화’라는 세 가지 중점 추진과제의 확고한 실행을 강조했다.

먼저 혁신상품 개발과 관련해 서 회장은 ‘초격차’라는 핵심 키워드를 제시했다.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연구를 바탕으로 최초이자 최고의 세계 일류 상품, 남들은 따라올 수 없는 초격차 상품을 개발해야 한다”는 것. 다음으로 고객경험 향상에 대해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뛰어넘는 옴니 채널의 시대엔 매장 안팎에서 무한대로 다채로운 고객경험을 선사해야 하며, 고객과의 상호작용을 바탕으로 팬덤을 만들어나가는 것에 매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서 회장은 전사적인 디지털 활용의 극대화도 요청했다. 특히 “오늘날 화장품 산업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디지털과 모바일이다”라는 진단을 전제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를 다각도로 활용해 멀티 브랜드, 멀티 카테고리, 멀티 채널을 통해 전방위로 고객과 소통해야 한다”는 점을 역설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일 오전, 서울 용산본사에서 2019년도 시무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일 오전, 서울 용산본사에서 2019년도 시무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브랜드 마케팅과 영업이 각각의 전문 역량에 집중하고 면세와 디지털과 같은 새로운 성장 영역을 강화하기 위해 선제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는 유통 패러다임 변화 대응, 글로벌 신시장 개척 가속화, 미래 경영 체질 확보, 고몰입 조직 구축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원대한 기업’을 향한 여정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명칭 : (주)헬코미디어
  • 제호 : 뷰티코리아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58
  • 등록일 : 2013-02-08
  • 발행일 : 2013-03-02
  • 발행·편집인 : 임도이
  • 뷰티코리아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13-2024 뷰티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bkn24.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