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화장품의 진화 ... 인기제품 리뉴얼 출시 붐
베스트셀러 화장품의 진화 ... 인기제품 리뉴얼 출시 붐
“성분은 탄탄하게, 사용은 더 편하게” … 성분 강화, 패키지 변경 눈길
  • 박원진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9.01.11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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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코리아뉴스] 국내 뷰티·화장품 업계가 기존의 베스트셀러 제품을 리뉴얼 출시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고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제품의 패키지를 변경하거나 성분∙기능을 강화해 새롭게 내놓고 있는 것. 이런 현상은 성인 화장품은 물론 영유아 제품 시장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매달 수백, 수천 개 제품이 쏟아지는 화장품 시장에서 인기 상품의 인지도를 이용해 판매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시시각각 변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 충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아리얼] MLE 크림 리미티드 에디션
[아리얼] MLE 크림 리미티드 에디션

# 아토팜은 베스트셀러 ‘MLE 크림’을 튜브 타입으로 변형한 ‘MLE 크림 리미티드 에디션’을 한정 출시했다. ‘MLE 크림’은 48시간 피부보습을 지속시켜주는 고보습 제품으로 지난 2017년에 이어 ‘2018년 화해 뷰티 어워드’에서도 베이비&임산부 크림/젤 부문 1위에 선정된 대표적 유아 보습크림이다.

이 제품은 건강한 피부의 성분과 구조를 유사하게 재현한 특허 MLE® 제형이 피부보호막을 형성해,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의 피부장벽을 강화하고 보습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측은 "출시 18주년을 기념해 고객 의견을 반영했다"며 "사용과 휴대가 간편한 튜브 타입으로 한정판을 선보여 특별함을 더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아리얼 ‘세븐데이즈 플러스 마스크’, 김정문알로에 ‘큐어크림 2X’, 자올 닥터스오더 ‘시너지 부스터’
(왼쪽부터) 아리얼 ‘세븐데이즈 플러스 마스크’, 김정문알로에 ‘큐어크림 2X’, 자올 닥터스오더 ‘시너지 부스터’

# 아리얼 역시 히트상품인 ‘세븐데이즈 마스크’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세븐데이즈 플러스 마스크’를 내놨다. ‘세븐데이즈 마스크’는 국내 유명 드럭스토어에서 1000만장 판매를 돌파하고, 프랑스 쁘렝땅 백화점과 미국 드럭스토어 1위인 CVS pharmacy, 일본 드럭스토어 등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인기 상품이다. 업그레이드된 ‘세븐데이즈 플러스 마스크’는 피부톤 정리와 각질 정리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투 스텝 형태의 제품으로, 마스크팩 사용 전 피부결 정돈이 가능한 거즈와 엠보싱 듀얼패드를 적용했다.

# 김정문알로에는 스테디셀러 ‘큐어 플러스 크림’을 리뉴얼한 ‘큐어크림 2X’를 출시했다. 기존 제품에서 소비자들의 호불호가 갈렸던 강한 페퍼민트 오일향은 부드러운 라벤더 오일향으로, 무거웠던 제형은 피부 온도에 쉽게 녹는 멜팅밤 제형으로 바꿨다. 피부 진정과 보습에 탁월한 알로에를 핵심 원료로 사용하고 피부 세포내 콜라겐 생성을 도와주는 알로에베라잎즙 성분을 함유했다.

# 자올 닥터스오더도 시그니처 제품 ‘시너지 부스터’를 업그레이드한 2019년형 제품을 선보였다. 기존 제품의 잔여감을 개선해 한층 산뜻하고 가벼운 사용감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특허물질이 함유된 유효성분과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함유해 두피에 직접 고농축 영양을 전달한다. 사용 후 끈적임이 남지 않아 자연스러운 헤어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화장품 시장의 경쟁이 워낙 치열하다보니, 기업들이 다품목 마케팅보다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특정 인기상품의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선택과 집중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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