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코리아뉴스] 코스닥 상장 지엠피(GMP)의 자회사 브이티 코스메틱(VT COSMETICS)이 싱가포르 사업에 날개를 달았다. 싱가포르 오프라인 매장 1호점 오픈 한 달만에 현지 최대 쇼핑몰에 2호점을 오픈하는 등 현지 오프라인 맞춤화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브이티 코스메틱은 지난달 26일 싱가포르 최대 쇼핑몰 ‘주롱 포인트 쇼핑몰(Jurong Point Shopping Centre)’에 현지 매장 2호점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주롱 포인트 쇼핑몰’은 약 6만9677㎡(제곱미터) 규모로, 주롱 웨스트(Jurong West)에 위치해 있으며, MRT 그린라인 분레이(Boon Lay)역과 분레이 버스터미널과 연결돼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싱가포르 쇼핑몰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곳이다. 또 저렴한 가격에 생필품을 구입할 수 있는 대형마트 ‘NUTC Fair Price Hub’가 입점해 있는 등 월 평균 600만명의 방문객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이번에 오픈한 브이티 코스메틱 싱가포르 2호점은 화장품 및 각종 액세서리 등을 판매해 가장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주롱 포인트 몰’ 1층에 자리했다. 오픈 당일 현지 방문객들의 매장 입장을 위해 줄을 서기도 하는 등 호의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 12월 싱가포르 최대 번화가 오차드(Orchard) 로드 ‘플라자 싱가푸라(Plaza Singapura)’에 오픈한 현지 매장 1호점이 성공적으로 안착한 점에 주목, 오프라인 쇼핑이 특히 활성화된 현지 시장의 특성을 겨냥해 추가 매장 오픈 등 더욱 적극적인 공세를 펼칠 예정이다.
브이티 코스메틱 관계자는 “앞서 오픈한 싱가포르 1호점애 대한 현지 반응이 성공적인 만큼, 빠르게 2호점 오픈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더 많은 매장을 추가 오픈함으로써 싱가포르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나아가 다양한 동남아시아 국가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