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입은 ‘파우치 아이템’ .... SNS 세대 유혹
디자인 입은 ‘파우치 아이템’ .... SNS 세대 유혹
  • 이슬기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9.03.08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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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메이크업 눈썹관리
 

[뷰티코리아뉴스] 직장인 정지윤(26·여)씨는 요즘 자신의 ‘파우치’ 사진을 찍는 재미에 푹 빠졌다. 각양각색의 제품으로 채운 파우치를 ‘#화장품파우치’ ‘#파우치공개’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려 주변 반응을 살피기도 한다. 그는 “매일 들고 다니는 제품들이 곧 나를 보여준다고 생각한다”며 “파우치에서 꺼내는 순간 주위의 관심을 끌 정도로 ‘예쁜’ 제품을 수집하고 있다”고 말한다.

여성들의 파우치가 자기관리 도구를 넘어 ‘나’를 표현하는 수단으로 진화하고 있다. 기능과 실용성을 중심으로 제품을 고르던 소비자들은 이제 특별한 디자인의 제품으로 자신만의 파우치를 채우고 있다.

특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파우치를 자랑하는 문화가 보편화 되면서 감각적인 패키지의 휴대용 제품, 이른바 ‘팬시 뷰티(Fancy Beauty)’의 수요가 늘고 있다. 미니멀 하면서도 독특한 디자인이 인증샷에 포인트를 줘 나만의 개성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 이에 업계는 파우치 속 ‘뷰티 오브제’로 활용 가능한 수준 높은 디자인의 제품을 속속들이 선보이며 여심 공략에 나서고 있다.

 

콤팩트 파우치

## 하이엔드 음파진동칫솔 브랜드 메가텐의 ‘도로시(DOROTHY)’는 스와로브스키 스톤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으로 제품의 비주얼 요소를 강조했다. 파우치에 쏙 들어가는 콤팩트한 사이즈의 이 제품은 전면에 파스텔 톤 색상을 적용하고 버튼에 고급 등급의 스와로브스키 스톤을 장식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핑크 블로썸’, ‘라벤더 허브’, ‘울트라 바이올렛’ 등 총 10종으로 구성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분당 18,000회의 부드럽고 균일한 음파진동이 360도로 미세 물방울을 분사해 치약 없이 물만으로도 입 속을 꼼꼼히 씻어주며 입 밖으로 튀지 않아 밖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 지방시 뷰티는 무지개 색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의 ‘2019 스프링 리미티드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2019 스프링 컬렉션은 희망과 자신감으로 가득 찬 ‘컬러의 힘(THE POWER OF COLOR)’을 다채로운 쉐이드의 조화로 담아냈다. ‘르 루즈’, ‘멀티 루즈 퍼펙토’, ‘프리즘 블러쉬’, ‘듀얼 라이너’, ‘르 베르니스’ 등 총 5종의 메이크업 라인으로 구성됐다. 아이코닉한 감성을 담은 다채로운 색과 트렌디한 패키지가 특징이다.

## 에뛰드하우스는 킷캣(KiKat)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섀도우 팔레트 ‘플레이 컬러 아이즈 미니 키트’를 한정 출시했다. 바삭한 비스킷과 부드럽고 달콤한 초콜릿에서 영감을 받은 컬러를 담은 리미티드 컬렉션 제품이다. 베스트셀러 제품인 ‘플레이 컬러 아이즈 라인’의 미니 섀도우 팔레트 버전으로 ‘오리지널’, ‘스트로베리 티라미수’ 총 두가지의 기획 세트로 선보인다. 부드러운 벨벳 느낌의 킷캣 파우치와 킷캣 초콜릿이 기본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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