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테라사이클과 공병 재활용 업무협약 체결
아모레퍼시픽, 테라사이클과 공병 재활용 업무협약 체결
  • 박원진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9.06.07 0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모레퍼시픽과 테라사이클 '업무협약 체결식' 장면.
아모레퍼시픽과 테라사이클 '업무협약 체결식' 장면.

[뷰티코리아뉴스] 아모레퍼시픽과 글로벌 환경 기업 테라사이클(TerraCycle)이 6월 4일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플라스틱 공병의 체계적인 재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향후 3년간 매년 플라스틱 공병 최소 100톤을 ‘재활용’하고 ▲재활용하는 공병 중 아모레퍼시픽의 제품과 집기에 적용하는 비율을 1년차 10%, 2년차 20%, 3년차 30% 등으로 높이며 ▲2025년까지 공병 재활용 100%, 제품과 집기 적용 비율 50%를 달성하는 것이다.

아모레퍼시픽 안세홍 대표이사 사장은 “플라스틱 이슈는 기업들도 발 벗고 나서야 하는 공동의 사회적 문제”라며 “아모레퍼시픽은 수거한 공병의 재활용 뿐 아니라 친환경 소재 개발 등으로 ‘NO 플라스틱’ 시대를 앞서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 사장은 “테라사이클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책임 있는 소비와 생산에 기여하는 등 아름다운 지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부연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03년 이니스프리를 시작으로 2018년까지 총 1736톤의 화장품 공병을 수거했으며 용기의 자연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재활용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아울러 화장품 공병을 리사이클링하거나 창의적 예술 작품으로 업사이클링하는 친환경 사회공헌활동 ‘그린사이클(GREENCYCLE)’ 캠페인을 지속해오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협약식 다음날인 6월 5일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세계자연기금(WWF) 홍보대사 겸 방송인 타일러 라쉬를 초청해 임직원들과 함께 하는 ‘환경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세계적 이슈로 대두된 환경 문제와 이에 대응하는 자세를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테라사이클은 심각한 환경 문제에 직면한 세계를 위해 만들어진 글로벌 환경 기업으로 낭비를 없애고 폐기물 제로화에 도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21개국에 진출하여 재활용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담배꽁초, 과자봉지 등을 재활용하여 미래를 위한 환경 보존에 공을 들리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명칭 : (주)헬코미디어
  • 제호 : 뷰티코리아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58
  • 등록일 : 2013-02-08
  • 발행일 : 2013-03-02
  • 발행·편집인 : 임도이
  • 뷰티코리아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13-2024 뷰티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bkn24.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