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코리아뉴스 / 이슬기] 10월 31일이되면 어디에서나 할로윈 파티 분장을 한 사람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예전에는 특별한 사람들만 즐기는 생소한 기념일이라고 생각되던 할로윈 데이가 젊은층을 중심으로 지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 것이다. 할로윈 파티 분장의 경우도 흔한 귀신이나 유령에서 벗어나, 헐리웃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 분장부터 만화에서 방금 튀어나온 것 같은 캐릭터 분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파티 의상만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메이크업인데, 단순히 무섭기만 했던 과거 메이크업과는 달리 최근에는 캐릭터에 맞게 섹시함을 강조하거나 무섭지만 귀여움이 묻어나는 다양한 메이크업이 시도되고 있다. 메이크업 하나로 할로윈 파티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각 부위별 메이크업 팁과 함께 메이크업 초보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뷰티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 할로윈 메이크업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거칠고 매트한 느낌의 입술을 연상하지만, 할로윈이라고 해서 꼭 좀비처럼 보일 필요는 없다. 전체적인 메이크업 분위기가 어두울 때는 오히려 입체감 있게 도톰해 보이면서 윤기가 흐르는 립 메이크업으로 입술에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컬러의 경우 일반적인 레드 계열보다는 평소에 잘 시도하지 않았던 퍼플이나 블랙 등의 독특한 컬러를 시도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립 메이크업을 할 때에는 입술 중앙에서 바깥쪽으로 그라데이션 하듯 발라주면 보다 볼륨감 있는 입술을 연출할 수 있다.
시에로코스메틱의 ‘젤러시 아카이브 립 플럼퍼’는 보르피린, 고추 추출물, 멘톨이 함유돼 바르는 즉시 입술을 매끈하고 도톰하게 부풀려 베이글 립을 연출해준다. 콩 오일, 석류 추출물 등 11가지 식물성 오일이 거칠어진 입술 각질을 잠재우고 주름 사이사이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준다. 입술 온도에 반응하는 틴트 제형으로 립밤을 사용하지 않아도 오랜 시간 촉촉하고 윤기 있는 입술을 유지할 수 있다.
# 아이 메이크업의 경우 눈 크기를 좀 더 과장되게 표현하고 글리터를 사용해 반짝이는 눈매를 연출하거나 컬러 렌즈를 착용해서 눈동자에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눈을 크게 표현한다고 해서 눈두덩이나 눈 밑에 과하게 메이크업을 하면 촌스럽고 나이 들어 보일 수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눈을 커 보이게 하기 위해서는 아이라이너를 사용해 눈꼬리 부분을 길게 빼주고 마스카라를 활용해 속눈썹을 최대한 풍성하게 표현해 줘야 한다. 여기에 글리터를 눈두덩이 중앙과 눈 주변에 살짝 발라서 눈이 반짝이는 듯한 착시현상을 연출해 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토니모리 ‘백젤 하이테크 플랫 라이너’는 탄력 있는 플랫 브러쉬가 빠르게 선명한 아이라인을 완성해주는 젤 펜 라이너로 하이테크 듀얼 브러쉬를 적용하여 초보자도 쉽게 눈 모양에 따라 두께 조절이 가능하다. 높은 밀착력의 롱래스팅 픽싱 폴리머가 함유로 빠르게 건조되어 땀이나 눈물에 잘 번지지 않고 선명하게 지속된다.
# 베이스의 경우 평소 사용하는 제품보다 더 밝은 컬러의 제품을 사용해서 창백해 보이지만 피부는 좋아 보이는 애니메이션 속 공주 캐릭터와 같은 신비감을 연출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러한 피부를 연출하기 위해서는 컨실러를 사용해 피부를 정돈해 주고 컬러는 밝지만 커버력이 높은 제품을 선택해 피부 표면을 매끈하게 표현해 줘야 한다. 매끄러운 피부 표현을 한다고 해서 밝은 컬러의 제품을 너무 여러 번 덧바르게 되면 의도치 않게 얼굴만 둥둥 떠다니는 유령 메이크업으로 변질될 수 있으니 주의하자.
‘프로 테일러 비 글로우 쿠션’은 에스쁘아의 파운데이션 ‘프로 테일러 파운데이션 비 글로우’의 뛰어난 보습력과 촉촉한 윤기에 얇고 가벼운 사용감을 더했다. 핵심 테크닉인 3중으로 수분감을 잡아주는 트리플 레이어™ 시스템과 뛰어난 보습력을 자랑하는 트레할로스 성분이 함유돼 건강하게 빛나는 프레쉬 글로우 피부를 완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에어핏 파우더를 적용한 레이어링 커버기술로 얇고 가볍게 밀착돼 피부를 매끈하고 완벽하게 커버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