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브로너스, 코로나19 관련 저소득층에 손 소독제 5천 개 기부
닥터 브로너스, 코로나19 관련 저소득층에 손 소독제 5천 개 기부
  • 이동근
  • admin@bkn24.com
  • 승인 2020.03.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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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코리아뉴스 / 이동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162년 전통의 미국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닥터 브로너스(Dr. Bronner’s)의 한국 공식 수입사 엠아이인터내셔널이 저소득 취약 계층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돕기 위해 휴대용 손 소독제 ‘라벤더 핸드 새니타이저’ 5000개를 기부한다.

엠아이인터내셔널(닥터 브로너스 한국 공식 수입사)은 3일 서울시복지재단과 연계, 3400만 원 상당의 ‘라벤더 핸드 새니타이저 59ml’ 정품 5000개를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에 전달키로 했다. 후원 제품은 서울 시내 거주 취약 계층의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개인 위생 관리를 돕는 데 사용된다. 조손 가정 · 한부모 가정 · 노인 가정 · 중증 장애인 가정 등 저소득 계층의 주거 비율이 높은 지역이 우선 지급 대상이다.

 

닥터 브로너스 ‘라벤더 핸드 새니타이저’는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사용 가능한 스프레이 타입 휴대용 손 소독제다.
닥터 브로너스 ‘라벤더 핸드 새니타이저’는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사용 가능한 스프레이 타입 휴대용 손 소독제다.

‘라벤더 핸드 새니타이저’는 코로나19가 본격 확산되던 1월 하순께부터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급증하며 수차례 품절을 반복해 온 제품이다. 손 소독제를 비롯해 마스크 등 위생 용품의 품귀 현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판매하기도 부족한 물량의 상당 부분을 선뜻 기부키로 결정한 뜻은 닥터 브로너스가 오랜 시간 지켜 온 공존의 철학과 맞닿아 있다.

닥터 브로너스는 ‘옳은 일을 위해 기부하고 투쟁하라’는 창립자의 경영 철학에 따라 매년 판매 수익의 7% 이상을 자선 단체에 기부하는 비콥(B Corp) 인증 사회적 기업이다. 엠아이인터내셔널(닥터 브로너스 한국 공식 수입사) 역시 이러한 공존의 철학을 계승하여 도움이 절실한 복지 사각지대나 긴급 구호가 필요한 지역 발굴에 주력, 보다 의미 있는 기부 및 제품 후원 활동을 지속해 왔다.

코로나19 감염이 급속도로 확산되던 2월 하순 엠아이인터내셔널(닥터 브로너스 한국 공식 수입사)은 경로당, 노인 요양 시설, 장애인 복지관 등 사회 복지 시설을 주로 이용하는 취약 계층이 잇달아 감염 확진을 받게 되는 안타까운 사례들에 주목했다. 경제적 부담 탓에 위생 용품조차 구비하기 힘든 계층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더 큰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엠아이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이 스스로의 안전을 보호하는 가장 기본적인 권리에서마저 소외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손 소독제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위생 용품을 구입하기 어려운 취약 계층이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내는 데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닥터 브로너스 ‘라벤더 핸드 새니타이저’는 물이나 비누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사용 가능한 스프레이 타입 휴대용 손 소독제다. 에콰도르에서 유기농으로 재배된 공정 무역 사탕수수를 통해 얻은 식물성 발효 에탄올을 사용한 제품으로 분사 후 30초 이내 대장균 · 녹농균 · 살모넬라균 · 황색 포도상 구균 등 유해 세균을 99.9% 살균한다.

이 제품은 합성 화학 성분을 배제하고 미국 농무부(USDA) 인증 유기농 성분을 담은 제품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손 안에 쏙 들어오는 핸디 사이즈로 휴대가 간편하며, 손을 포함해 스마트폰 · 키보드 · 핸들 · 문 손잡이 · 아이 장난감 등 손이 많이 닿는 곳에 수시로 뿌려 주면 보다 간편하게 주변 환경의 청결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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