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뷰티 트렌드 변화 ... 스킨케어 사용량 증가
코로나 이후 뷰티 트렌드 변화 ... 스킨케어 사용량 증가
오픈서베이, 심층 보고서 ‘여성 뷰티 카테고리 리포트 2020’ 출간
  • 임도이
  • admin@bkn24.com
  • 승인 2020.09.0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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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코리아뉴스 / 임도이]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화장품 가운데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3일 오픈서베이(황희영 대표)가 코로나19 이후 여성 뷰티 스킨케어 소비자를 심층 분석한 ‘여성 뷰티 카테고리 리포트 2020’에서 밝혀졌다.

이 리포트는 코로나19가 2049 여성의 뷰티 스킨케어 이용 행태에 미친 영향, 사용량이 증가하거나 감소한 카테고리, 마스크 착용에 따른 피부 고민 변화 등 코로나19 이후 최신 뷰티 트렌드 전반을 분석했다.

분석결과, 여성의 스킨케어 관심도는 코로나19 이후 더욱 높아졌다. 페이셜 클렌저·스킨/토너·마스크팩 등 주요 스킨케어 카테고리는 코로나19 이후 오히려 사용량이 증가했다. 반대로 립스틱·쿠션·파운데이션 등 메이크업 카테고리는 사용량이 줄었다는 의견이 상대적으로 더 많다. 코로나19로 인한 뷰티 소비 침체에도 카테고리별 온도 차이가 있는 셈이다.

 

마스크와의 불가피한 공생이 장기화되면서 피부 고민 양상도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피부 고민이 가장 많은 연령대는 피부 톤 변화·주름·탄력 저하 등 새로운 피부 고민이 시작되는 30~34세였는데, 코로나19 이후에는 마스크 착용 시 지성 피부·트러블 등이 상대적으로 많은 25~29세의 피부 고민이 가장 많아졌다. 이에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피부 고민을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스킨케어 제품 개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여성 뷰티 카테고리 리포트를 총괄한 오픈서베이 신주연 이사는 “코로나19 이후 여성 뷰티 시장은 한 카테고리 안에서도 소비자 유형별 이용 행태가 다르게 나타난다”며, “클렌저만 해도 여성들의 전반적인 메이크업 빈도가 줄면서 월 1회 이상 사용자 비율은 감소했지만, 정기적으로 클렌저를 사용하는 소비자의 기대 수준은 더욱 높아졌다”고 말했다.

따라서 앞으로는 같은 카테고리 안에서도 피부 타입별로 더욱 전문화·세분화된 제품 개발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신 이사는 “코로나19 동안 마스크 착용으로 노메이크업을 경험해본 세대가 등장할 것”이라며 “이러한 일상의 변화로 뷰티 소비자의 고민과 니즈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오픈서베이 여성 뷰티 카테고리 리포트 2020은 급변하는 뷰티 트렌드를 면밀히 포착해 다가올 뉴노멀을 대비하기 위해 제작됐다. 상반기 매출 침체로 어려웠던 많은 뷰티 기업이 리포트를 통해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할 방안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임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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