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3분기 매출 2조 706억원, 영업이익 3276억원
LG생활건강, 3분기 매출 2조 706억원, 영업이익 3276억원
3분기, 전년대비 5.4% 성장한 분기 최대 매출 달성

3분기 누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이동근
  • admin@bkn24.com
  • 승인 2020.10.2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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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코리아뉴스 / 이동근]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2020년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5.4% 성장한 2조 706억원, 영업이익이 5.1% 증가한 3,276억원, 당기순이익이 6.7% 증가한 2,317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도 한층 강화된 브랜드 경쟁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이익이 모두 성장했다. 매출은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2005년 3분기 이후 59분기,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62분기 증가세를 이어갔다.

뷰티(Beauty)와 데일리 뷰티(Daily Beauty)를 합산한 전체 화장품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5% 성장한 1조 4,490억, 영업이익은 2.4% 증가한 2,472억을 기록했다. 

어려운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많은 경쟁사들이 할인 경쟁을 벌였으나, 당사는 브랜드 에쿼티(Brand Equity, 브랜드 자산) 강화를 위해 원칙을 지키면서 브랜드력과 제품력을 기반으로 위기를 최소화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3분기 누계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4% 증가한 5조 7,501억원, 영업이익은 3.1% 증가한 9,64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누계 실적을 갱신했다. 누계 영업이익의 개선은 그동안 코로나19로 가장 많이 위축되었던 뷰티(Beauty) 사업의 영업이익 감소폭이 상반기 15.3%에서 3분기 6.7%로 축소되고, 에이치디비(HDB)와 리프레시먼트(Refreshment) 사업이 호조를 지속한 데 기인한다.

 

LG생활건강 전체 화장품 3분기 및 3분기 누계 매출과 영업이익 그래프
LG생활건강 3분기 및 3분기 누계 매출과 영업이익 그래프

 

[2020년 3분기 사업별 실적]

▲뷰티(Beauty) 사업은 3분기 매출 1조 1,438억원, 영업이익 1,977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6.7% 감소했다.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화장품 주요 채널들의 약세가 지속되고, 관광객수가 전년대비 96% 감소하는 추세가 이어졌으나, ‘후’, 더마화장품 ‘CNP’ 등 럭셔리 브랜드들의 국내외 수요에 힘입어 빠르게 매출을 회복했다. 또한 화장품 매출 비중의 1/3을 차지하는 면세점 채널의 매출 감소폭이 상반기 대비 축소되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중국에서는 화장품 비수기였음에도 ‘후’, ‘오휘’, ‘CNP’ 등을 중심으로 디지털 채널에서 좋은 성과를 보이며 22%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 특히 ‘후’는 8월 T-mall 슈퍼브랜드데이에서 알리바바(T-mall + 타오바오) 기초 화장품 1위를 기록하는 등 중국 대표 디지털 채널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

▲에이치디비(HDB, Home Care & Daily Beauty) 사업은 3분기 매출 5,088억원, 영업이익 668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8%, 47.9% 증가했다.

리엔 ‘닥터그루트’는 탈모 제품에 대한 고정관념을 깬 감각적인 용기와 세련된 향을 앞세워 경쟁사대비 4배 이상 높은 가격에도 출시 3년 만에 1,0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남성뿐 아니라 여성, 그리고 MZ세대까지 소비자층을 확대하고, 디지털 시대에 유연한 채널 전략으로 온라인몰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며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벨먼’은 활발한 디지털마케팅을 통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고, 샤프란 ‘아우라’는 미세플라스틱 없는 친환경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며 성장을 지속했다.

▲리프레시먼트(Refreshment) 사업은 3분기 매출 4,180억원, 영업이익 632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 15.1% 증가했다.

코로나19와 역대 최장 기간 이어진 장마와 잦은 태풍으로 어려운 사업환경에도 ‘코카콜라’, ‘몬스터에너지’, ‘씨그램’ 등 주요 브랜드들의 제품 라인업 강화와 온라인 및 배달채널에서의 호실적에 기인하여 매출 성장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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