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 "피부 조심하세요"
꽃샘추위 "피부 조심하세요"
  • 심현정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3.04.11 08: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포토애플/메디포토
봄을 시샘하는 추위가 길어지면서 크게 벌어진 일교차로 인해 감기나 호흡기질환 등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이러한 환절기 날씨는 내과적 질환뿐만 아니라 피부를 자극해 각종 피부 트러블을 부른다.

일교차가 큰 봄철에 발생할 수 있는 피부 질환 중 하나가 팔뚝이나 허벅지 등에 생기는 모공각화증이다. 일명 ‘닭살’이라고 불리는 모공각화증은 유전적 요인이나 호르몬 이상에 의해 발생하기도 하지만 요즘처럼 건조한 환절기에 각질이 과다하게 형성되면서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흔히 ‘등드름’이라 불리는 등에 발생하는 여드름도 주의해야 한다. 환절기에는 쌀쌀한 바람과 건조한 공기, 미세먼지와 꽃가루 등 피부자극요소가 많다. 때문에 등뿐만 아니라 가슴, 목뒤 등에 두꺼운 각질이 형성되고 노폐물이 축적돼 해당 부위에 여드름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몸에 나는 여드름은 옷때문에 통풍이 잘 되지 않고, 직접 증세를 세밀하게 관찰할 수 없어 얼굴에 발생하는 여드름보다 관리하기 어렵다. 

봄철 나타나기 쉬운 여드름이나 모공각화증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각질관리와 모공관리를 철저히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일주일에 한번 정도 입자가 고운 스크럽제를 사용해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하면 각질과 모공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미 증상이 발생했다면 레이저 시술이나 박피 등 병변치료를 통해 증상을 개선시켜 주는 것도 보기 싫은 흉터를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안영찬 라마르피부과 강동점원장은 “원래 몸의 피부는 얼굴 피부에 비해 각질층이 두꺼운 편”이라며 “요즘처럼 건조하고 일교차가 큰 환절기 날씨에는 피부가 자극 받으면서 각질층이 더욱 두텁게 형성돼 이로 인한 모공 막힘 현상이 발생해 여드름 및 모공각화증 등의 피부트러블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몸에 발생한 피부트러블은 얼굴에 발생한 피부질환에 비해 관리가 어렵고, 색소침착이나 흉터를 남길 수 있기 때문에 관리를 통해 트러블이 발생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명칭 : (주)헬코미디어
  • 제호 : 뷰티코리아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58
  • 등록일 : 2013-02-08
  • 발행일 : 2013-03-02
  • 발행·편집인 : 임도이
  • 뷰티코리아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13-2024 뷰티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bkn24.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