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협력사 대금 조기 지급
아모레퍼시픽그룹, 협력사 대금 조기 지급
850여 개 협력사 대상 총 755억 원 규모의 거래 대금 앞당겨 지급
  • 박민주
  • admin@bkn24.com
  • 승인 2021.02.0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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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이 지난해 9월 창립 75주년을 맞아 온란인으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서경배 회장은 기업의 사회환원 및 친환경 정책 추진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열정적이다. 결코 돈벌이에 혈안이 된 듯한 일부 재벌기업 답지 않게 그는 나눔을 직접 실천하는 '진정한 기업인' 으로 더 유명하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이 지난해 9월 창립 75주년을 맞아 온란인으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서경배 회장은 기업의 사회환원 및 친환경 정책 추진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열정적이다. 돈벌이에 혈안이 된 듯한 일부 재벌기업과 달리, 그는 나눔을 직접 실천하는 '진정한 기업인' 으로 더 유명하다. 성품 역시 매우 소탈하다는 것이 주변의 평가다. 그러면서도 연구개발에 있어서는 결코 소홀함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모레 임직원들은 물론, 많은 사람들이 그를 존경하는 CEO로 우러러 보는 이유다. 

[뷰티코리아뉴스 / 박민주]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755억 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이번 대금 지급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9개 계열사에 원부자재, 용기, 제품 등을 공급하는 850여 개 협력사가 대상이다. 이에 따라 오는 2월 15일까지 지급 예정이던 755억 원 규모의 거래 대금은 2월 5일부터 순차적으로 현금 지급된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협력회사들의 부담을 해소하고자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장 10일 앞당겨 납품 대금을 지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방안을 마련하여 협력사와의 진정한 파트너십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00년대 중반부터 협력사들의 자금 소요 부담을 해소하고자 명절마다 연휴가 시작되기 전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해오고 있다. 

박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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