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칼럼] 피부 주름, 나이따라 관리법 다르다
[뷰티칼럼] 피부 주름, 나이따라 관리법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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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4.1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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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생긴 주름은 연령을 떠나 모든 사람들에게 반갑지 않은 손님이다. 그러나 같은 주름일지라도 피부 나이에 따라 다른 특성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그 관리법도 상이하다. 연령별 피부 특징을 이해하고 그에 따라 주름관리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잔주름이 시작되는 20대

20대는 아직 피부 노화에 대한 경계심이 적은 나이. 그러나 알고보면 20대 중반을 넘어가면서 이미 피부노화는 진행되고 잔주름이 하나 둘 생겨난다. 주름의 원인은 자주 짓는 표정, 스트레스, 자외선이나 건조한 환경에 의한 피부 노화 등이다. 특히 외모에 관심이 많은 20대 여성의 경우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해 피부에 탄력이 떨어지고 팔자주름이 생기는 등 급격한 노화가 일어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주름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므로 평소 엎드려 자는 습관, 턱을 괴는 습관, 과도한 표정 근육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피부에는 충분한 수분공급을 통해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고 자외선차단제도 365일 사용하는 습관을 갖는다. 주름이 발생하기 쉬운 눈가나 목, 팔자주름 부위 등은 별도의 주름 방지 제품을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본격적인 노화를 경험하는 30대

30대는 본격적으로 주름관리에 신경써야 할 시기이다. 거울을 보다보면 이미 눈가, 입가 등 피부가 얇은 곳을 중심으로 잔주름이 자리잡아 가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특히 눈꼬리에서 바깥쪽으로 번지는 ‘까치발 주름(crow´s-feet)’과 쉬지않고 깜빡이는 눈의 움직임에 영향을 받는 눈 밑도 처지고 주름이 지기 쉬운 부위이다. 이밖에도 30대 후반으로 가면서 미간의 주름, 입가 주름 등이 두드러지는 경향이 있어 피부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30대는 피부의 신진대사 속도가 떨어지면서 콜라겐 생성도 느려지기 때문에 기능성 제품을 사용하여 피부에 충분히 영양을 공급하고 피부 탄력에 신경써야 한다.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피부의 유수분 공급이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는 화장품을 선택하고 주 1~2회 정도는 팩이나 마사지를 통해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 좋다.

피부 재생속도가 느려지는 30대에는 수면부족, 흡연, 알코올 섭취 등 피부에 안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습관이 그대로 얼굴에 나타날 수 있어 피부를 위해 충분한 휴식과 수면,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

▲ 같은 주름일지라도 피부 나이에 따라 다른 특성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그 관리법도 상이하다.<사진=메디포토>

주름 개선이 필요한 40대 이상

피부 노화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40대에는 흐릿했던 얼굴의 주름들이 점점 자리잡고 피부톤이 칙칙해지는 것은 물론 피부결도 거칠어진다.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서 이중턱이나 볼처짐 현상 등이 나타나 전체적으로 얼굴이 넓어보이거나 인상이 달라져보이기도 한다. 주름과 피부 처짐 정도로 나이를 가늠하기 때문에 젊어보이는 게 최대의 관심사가 되는 나이이기도 하다.

40대 이상이 되면 더 이상 주름이 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미 생긴 주름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주위의 시선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젊어지기를 원하는 여성이라면 동안성형으로 널리 알려진 한방성형이 권할만 하다.

특수하게 제작된 한방약실을 피부 속에 삽입하면 피부 아래 연부조직을 끌어올려 주름을 완화하고 피부 처짐을 개선하며 리프팅 효과를 줄 수 있다. 효과는 한번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약실이 2~3개월 간 피부에 흡수되면서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시술 후 모습이 자연스럽고 외과적 수술이 필요없는 것도 장점이다.   

흘러가는 세월을 거스를 수는 없지만 의학의 힘으로 전보다 어려 보이는 얼굴을 갖기는 더 쉬워졌다. 그러나 모든 수술이나 시술은 믿을만한 전문가를 찾아 충분한 상담 후 과도하지 않은 범위 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한방성형은 무조건 어려 보이고 예뻐 보이는 얼굴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얼굴 좌우와 상하 균형을 바로 잡고, 노화된 피부 기능을 활성화 시켜 내재된 본연의 아름다움이 드러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글 임태정 한의사(청정선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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