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미술관, 현대미술 소장품 특별전 폐막 앞둬
아모레퍼시픽미술관, 현대미술 소장품 특별전 폐막 앞둬
올여름 놓치기 아까운 현대미술 소장품 특별전 22일까지 진행

다채로운 국내외 현대미술 흐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
  • 이슬기
  • admin@bkn24.com
  • 승인 2021.08.11 1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뷰티코리아뉴스 / 이슬기] 아모레퍼시픽미술관(Amorepacific Museum of Art, APMA)의 현대미술 소장품 특별전 ‘APMA, CHAPTER THREE – FROM THE APMA COLLECTION’이 이번 달 22일(일요일), 6개월간 이어온 전시의 막을 내린다. 기존에 공개하지 않았던 여러 작품을 선보이며 다채로운 세계 현대미술의 주요 흐름을 살펴볼 수 있었던, 올여름 놓치기 아까운 전시회 주요 성과와 향후 전시 계획을 소개한다.

전시 전반 및 인기 작품 소개

2021년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의 첫 전시인 《APMA, CHAPTER THREE》는 올해 2월 개막했다. 미술관 개관 이후 개최한 세 번째 소장품 특별전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1960년대 개념미술부터 2020년에 제작한 작품까지, 다양한 장르의 현대미술 작품 5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 기간 인스타그램에 ‘#아모레퍼시픽미술관’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만 3천 건이 넘으며, 여러 SNS에서는 특별전 현장 인증도 이어지고 있다. 여러 관객들은 “그동안 만나볼 수 없었던 동시대 미술 거장들의 향연을 쾌적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었던 전시”, “다채로운 세계 현대미술의 주요 흐름을 살펴볼 수 있었던 기회”라는 평을 남겼다.

여러 작품 중에서는 스털링 루비의 <창문. 솜사탕.(WIDW. FAIRY FLOSS.)>, 아담 펜들턴 <나의 구성요소들(These Elements of Me)>, 이불 <스턴바우 No. 29 (Sternbau No. 29)>, 최우람 <울티마 머드폭스(Ultima Mudfox)>가 특히 많은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코로나19 시기, 미술관을 직접 찾기 어려운 관객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오고 있다. 미술관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전시 작품과 작가, 제작 과정 등을 소개한 콘텐츠를 게재했으며, 유튜브 계정을 통해 주요 작가를 큐레이터가 직접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인 ‘큐레이터 토크’도 새로 선보였다.

추가 작품 소개 및 향후 전시 계획

‘APMA, CHAPTER THREE’에서는 6월 말부터 윌리엄 켄트리지의 3채널 영상 설치 작품 <쾅!(KABOOM!)>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해당 작품은 2018년 런던 테이트모던(Tate Modern)에서 작가가 선보여 널리 호평받은 대규모 퍼포먼스 <머리와 짐(The Head and the Load)>을 축소판으로 제작했으며, 남아공 출신 작가의 인종차별정책에 대한 문제의식을 잘 드러내 준다.

한편,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올해 10월부터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출신 작가 메리 코스(Mary Corse, 1945~) 개인전을 선보인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메리 코스 기획 전시는,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이어져온 작가의 ‘빛을 회화에 담아내고자 했던’ 작업 세계 전반을 아우를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 현대미술 소장품 특별전 《APMA, CHAPTER THREE》 2전시실 전경
[아모레퍼시픽미술관] 현대미술 소장품 특별전 《APMA, CHAPTER THREE》 2전시실 전경
[아모레퍼시픽미술관] 현대미술 소장품 특별전 《APMA, CHAPTER THREE》 포스터
[아모레퍼시픽미술관] 현대미술 소장품 특별전 《APMA, CHAPTER THREE》 포스터

 

이슬기
이슬기 admin@bkn24.com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명칭 : (주)헬코미디어
  • 제호 : 뷰티코리아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58
  • 등록일 : 2013-02-08
  • 발행일 : 2013-03-02
  • 발행·편집인 : 임도이
  • 뷰티코리아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13-2024 뷰티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bkn24.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