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코리아뉴스 / 이동근] 한국산 화장품 판매 등을 위한 ‘베트남 온라인 소비재 전시회(K-Goods Online Fair in VIETNAM 2021, K-Goods 2001)’가 오는 12월 7일~10일, 온라인에서 열린다.
베트남은 매년 8~10% 씩 소비재 시장이 고속 성장하고 있으며,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제품의 선호도와 호감이 높다. K-Goods는 베트남 내 한국 소비재 수요에 대응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베트남 수출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베트남 전시회 전문 기업인 ADPEX Joint Stock Company(ADPEX)가 추진한다. 참가기업의 전시 품목은 뷰티, 의료, 식품, 일반 소비재 등이다.
![[사진 = K-Goods Online Fair in VIETNAM 제공]](/news/photo/202110/1_321826_188969_1346.png)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로 국내 기업들이 베트남 현지 바이어 발굴을 위한 활동이 어려운 점과 디지털 마케팅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는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코로나19로 현지 바이어를 사전에 발굴하고 직접 검증 및 신뢰도 확인이 어려운 국내 기업을 대신해 주최사인 ADPEX가 베트남 현지 바이어들의 데이터를 확인하여 한국 참가 기업에게 맞는 바이어를 매칭한다.
K-Goods에 참가하는 기업은 ▲ 디지털 쇼룸을 통한 온라인 홍보와 ▲ 1:1 바이어 매칭, ▲ 인플루언서 마케팅, ▲ 베트남 1위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Shopee) 입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 해외 박람회 부스예약 플랫폼 ▲ 마이페어의 ‘박람회 온택트 참가 솔루션’을 제공받는다.
베트남 주최사인 ADPEX는 2010년부터 제약 및 의료기기, 정보 통신, 식품, 뷰티, 헬스케어 관련 11 개 전시회를 매년 정기적으로 호치민과 하노이에서 개최하는 전시 전문 기업이다.
![[사진 = K-Goods Online Fair in VIETNAM 제공]](/news/photo/202110/1_321826_188968_1055.png)
ADPEX의 Phuong Lam 대표는 “지난 2020년에 한국 화장품의 베트남 수출 규모는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할 정도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2021년부터는 한국-베트남 FTA로 관세 인하 혜택으로 한국의 우수한 기술 제품들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베트남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Goods의 예상 규모는 100 개사로, 10월 초 기준 국내 70여 개사가 참가신청을 완료했다. 이번 전시회 정보는 K-Goods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마이페어에서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