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코리아뉴스 / 이슬기]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가 중요한 IT 및 뷰티 헬스 시장이자 무역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그 배경은 중동의 평균 연령이 전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25세 이하라는 점과 대다수의 인구가 신기술과 스마트 기기 사용에 적극적이라는 점을 꼽을 수 있다. 그만큼 빠른 정보를 접하면서 뷰티 헬스에 관심이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
이를 방증하듯 올해 3월 1일~3일까지 Dubai World Trade Centre(DWTC)에서 개최된 ‘제22회 두바이 세계 피부, 레이저 회의, 전시회(Dubai Derma 2023)’는 약 22억 AED(한화 약 7783억 3800만원) 이상의 직·간접적인 비즈니스 무역 거래라는 기록적인 성과를 거두며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114개국에서 2만 4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참가하였고 26개국에서 500개 이상의 기업과 글로벌 기업 1440개 이상의 국제 브랜드가 전시되었다. 또한, 340명의 국제 전문가들이 360회의 과학 세션의 세미나를 주관하고 80회의 전문 워크샵을 개최했다. 성형 수술, 레이저, 미용 피부과, 안티에이징 등과 관련된 다양한 개발 혁신에 초점을 맞춘 국제 전문가들의 90개의 디지털 포스터 발표회도 있었다.
두바이더마 박람회 사상 역대 가장 큰 규모의 전시회로 이름을 올린 이번 전시회는 주요 뷰티, 에스테틱 산업의 연결 고리와 네트워크·파트너십을 맺고 정보교류 및 B2B 무역거래가 있는 선도적인 국제도시 두바이의 이점이 여지없이 드러났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글로벌 의료 및 과학 뷰티 분야에서 중요한 선두주자로서의 UAE의 대표 주요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 윤주택 회장은 2018년 3월 UAE 정부와 MENA(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수출 장벽을 해소하고 할랄인증 및 인허가 수출을 종합지원하기 위해 UAE 정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두바이에 IBITA-BPC 공동지원센터를 설립 및 운영하고 있다.
이번 두바이더마 박람회에 IBITA 한국관 60여개사와 개별관 포함 110여 개 참가사 모두 고른 성과를 거두며, 2024년 재참가률 85% 이상을 기록하는 등 1분기 해외 수출시장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었다.
IBITA는 UAE와 공동으로 두바이 IBITA-BPC 법인을 설립하여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중동 진출을 위한 법인설립 및 법정대리인, 라이센스, 인허가, 할랄인증, 비즈니스 매칭, 시장정보 제공, 현지 네트워크 조성 등을 통해 UAE와의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시켜오고 있다.
윤주택 IBITA회장은 “2021년 두바이에 설립한 IBITA BPC 공동 법인을 활용하여 MENA 지역 진출을 고민 중인 우리 중소 기업을 위해 설립한 두바이 BPC 한국중소기업지원센터를 통해 적극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INDEX Holding, Excellency Amb. (Dr. Abdul Salam Al Madani) 회장은 “IBITA 한국관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중동, 북아프리카 및 인도 중앙 아시아 대륙 지역에서 가장 큰 이벤트를 시작하게되어 기쁘다”며, “이 행사는 피부과, 스킨 케어 및 레이저 분야의 최신 과학 정보와 혁신을 제공하는 데 전적으로 전념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IBITA와 함께 발전 시켜 나갈것을 약속한다”고 화답했다.
그는 그러면서 “IBITA와는 동반자적 가족관계 이상 대를 이어 발전시켜 나가자”며, 우의를 다짐했다. 참고로 제23회 두바이 더마는 2024년 3월 5일부터 3월 7일까지 개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