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여주인공 뱅 헤어, 쉽게 따라하자
드라마 여주인공 뱅 헤어, 쉽게 따라하자
‘내추럴 뱅’부터 ‘시스루 뱅’, ‘블런트 뱅’까지
  • 김아연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3.04.19 0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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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루 뱅이 인기를 끌면서 올 봄에는 뱅 헤어가 하나의 독립된 스타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송혜교, 아이유, 황정음, 최강희 등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들이 잇따라 뱅 헤어 스타일을 선보임에 따라 이에 대한 관심은 더욱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뱅 헤어의 매력은 무엇보다도 가르마나 길이, 컬 등의 작은 변화만으로도 다양한 스타일로 빠르게 변신할 수 있다는 것으로 이러한 장점을 잘 활용한다면 단숨에 드라마 속 여주인공같은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지금부터 봄을 맞아 헤어스타일의 변신을 꾀하는 이들을 위해 가벼운 변화만으로도 원하는 이미지 및 스타일 연출을 도와주는 트렌디한 뱅 헤어 스타일링법을 공개한다.

◆ 여성스러움이 물씬~내추럴 뱅!

옆으로 자연스럽게 넘긴 긴 머리의 뱅 헤어스타일은 여성스럽고 세련된 매력을 강조해 줄 뿐만 아니라 얼굴이 갸름해 보이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내추럴 뱅의 경우, 옆머리와 잘 연결될 수 있도록 볼륨감을 주는 것이 중요한데, 스타일링 기기로 모발의 뿌리부터 볼륨을 준 다음 한 쪽 이마가 드러나도록 옆 가르마를 만들어 정돈해주면 된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앞머리 부분이 뜰 수 있으므로 헤어 에센스 등을 발라 차분하게 마무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 JMW의 ‘롤리에스 라이트’와 모로칸 오일의 ‘하이드레이팅 스타일링 크림’

◆ 청순함이 돋보이는 시스루 뱅!

최근 가장 트렌디한 앞머리 스타일인 시스루 뱅은 미간 사이의 앞머리 부분은 숱을 적게 하고 양 옆 가장자리로 갈수록 길이는 길게, 숱은 많게 연출하는 것이 주요 포인트이다.

시스루 뱅 스타일링을 할 때는 무엇보다도 앞머리에 볼륨을 넣어주는 것이 중요해 롤 브러시로 앞머리를 말아 스프레이를 도포하고 드라이를 해주면 오랜 시간 모양을 고정시켜 줄 수 있다. 또 시스루 뱅은 앞머리에 숱이 적어 쉽게 기름질 수 있으므로 드라이 샴푸나 파우더를 휴대해 보송보송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 유닉스의 ‘UN-2895’와 에뛰드하우스의 ‘오 마이갓 드라이 샴푸’

◆ 한층 어려보이는 블런트 뱅!

앞머리 숱을 풍성하게 내리는 블런트 뱅은 어려보이는 것은 물론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가 있다. 블런트 뱅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먼저 앞머리 길이를 눈과 눈썹 사이로 맞추고 앞머리의 양쪽 끝이 얼굴을 자연스럽게 감싸도록 둥글게 자른 뒤, 아이론을 활용해 끝을 살짝 말아 컬링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쉽게 부스스해지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스타일링 제품을 발라 머릿결을 차분하게 정돈해주는 것도 좋다.

▲ 로벤타의 ‘리스펙트 울트라텐션’과 키엘의 ‘실크 그룸 세럼’

헤어기기 전문 브랜드 JMW 관계자는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산뜻한 헤어스타일로 변화를 주고 싶지만 전체 커트나 염색, 펌 등의 다소 과감할 수 있는 시술이 부담스럽다면 앞머리에 가벼운 변화를 줘 색다른 이미지 연출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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