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일부터 오송에 가야하는 이유

‘2013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가 11일 앞으로 다가왔다.

‘건강한 생명, 아름다운 삶’을 주제로 5월 3일 개막하는 이 박람회는 3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월드뷰티관, 생명뷰티관, 화장품산업관, 뷰티산업관, 뷰티마켓, 한국문화관, 세계뷰티인형관, 힐링체험관, 뷰티체험관 등 10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100만 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박람회는 5월3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된다. 행사기간중 ‘국제 화장품 시장 동향 및 제도의 조화 컨퍼런스(5.3)’, ‘ISO/TC 217 WG(워킹그룹) 회의(5.13~15)’, ‘국내 화장품 국제 표준화 세미나(5.16)’ 등 16개의 학술회의 및 총 114회의 다채로운 이벤트도 펼쳐진다. 박람회의 입장권은 어른 기준 11,000원이다.

박람회 조직위측은 가족코스로 월드뷰티관 → 생명뷰티관 → 한류문화관 → 뷰티체험관 → 외부 꽃밭, 연인코스로 힐링체험관 → 세계뷰티인형관 → 주공연장 → 뷰티마켓, 친구코스로 뷰티마켓 → 주공연장 → 힐링체험관 → 생명뷰티관, 학생코스로 월드뷰티관 → 뷰티체험관 → 뷰티산업관 → 화장품산업관 순을 권한다.

뷰티코리아뉴스는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를 보다 유익하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각 전시관별로 행사 내용을 소개한다.

<월드뷰티관>

월드뷰티관은 시대별,지역별로 변화하는 아름다움의 역사를 소개하고 코리아 뷰티의 우수성을 조명한다.

이곳은 5개 구역(Zone)으로 나눠져 있다. 1 미의 발견, 2 미의 역사,3 절세미인의 비법, 4 한국 화장문화의 변천사, 5 세계속의 K-뷰티 존이다.

‘미의 발견’은 신화 나르시스의 연못을 테마로 한 아름다움 발견 등 인간이 화장을 하게 된 기원을 다양하고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으로 구성해 누구나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전시관이다.

‘미의 역사’에서는 빌렌도르프의 비너스, 클레오파트라, 모나리자 등 시대별 대표 미인상을 통해 미의 가치를 알아보며, 비너스의 탄생, 아폴론 등 디지털아트 3D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절세미인의 비법’에서는 내면의 아름다움까지 가꾸어 온 황진이의 모습을 3D홀로그램으로 재현한 가상현실을 만날 수 있다. 또 인현왕후, 신사임당 등 절세미인의 지혜와 화장기술을 배우고 체험할수 있다.

‘한국화장문화의 변천사’에서는 1915년에 등장한 우리나라 최초의 화장품 박가분 등 옛날 화장품 실물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근대 한국 화장품역사를 소개한다.

‘세계속의 K-뷰티’에서는 한국적 아름다움의 비밀을 찾아보고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전통미용비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탄생한 기능성 한방화장품의 우수성을 조명한다. 다양한 경품이벤트도 진행한다.

<생명뷰티관>

생명뷰티관은 피부노화의 비밀을 찾아내 노화를 억제하면서 젊은 피부를 유지하게 하는 참단 과학을 소개하는 전시관이다. 첨단과학과 융복합하는 화장품과 뷰티산업을 발견하는 곳으로 2030년 미래의 뷰티를 만나게 된다. 특히 피부특성타워에서는 자신의 피부상태를 직접확인해 볼 수 있다.

이곳은 6개의 존으로 나눠져 있다.

‘생명뷰티의시대’에서는 여러개의 패브릭 스크린을 통해 노화얼굴에서부터 건강한 얼굴로 변화하는 생명뷰티 터널을 체험하는 공간이다.

‘나만의 생명뷰티를 찾아서’에서는 노화 얼굴에서 건강한 생명뷰티 얼굴로 변화하는 모습을 감상하며, 현재와 미래의 생명뷰티가 무엇인지를 소개하는 공간이다. 주름, 수분, 피부결, 색소침착 등 4가지 항목으로 관람객의 피부를 측정해 준다.

‘자연속 생명뷰티를 찾다’에서는 땅, 바다, 식물, 동물 등 생명뷰티의 다양한 소재를 찾아 보며, 피부보습 성분으로 사용되는 살아있는 누에 등 흥미롭고 특이한 소재를 만나 볼 수 있다. 어린이용 게임방식으로 화장품의 소재를 소개해 준다.

‘성분에 담긴 생명뷰티를 만나다’에서는 바이오 성분과 주름, 미백, 보습, 자외선 차단 효능을 소개하는 곳으로 강력한 효능을 가진 100여개의 화장품을 차례로 둘러 볼 수 있다. 또 나에게 맞는 화장품 성분을 직접 찾아 볼 수 있는 공간이다.

‘기술로 생명뷰티는 불어넣다’에서는 세포 사이로 통과하는 작은 입자와 우리의 전통 발효기술을 영상으로 볼 수 있다. 또한 화장품이 다른 분야와 만나 아름다움을 가꾸기 위한 방법을 피부터미널 모형 속 융복합 영상을 만날 수 있다.

‘2030년 미래뷰티’에서는 2030년 미래에는 어떠한 화장품을 쓰고 있을지, 현재의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화장품을 상상해 보는 공간이다. 박람회 홍보대사 탤런트 강지환과 박은혜의 상상과 전문가, 일반인의 생각을 들어 볼 수 있다.

<화장품산업관>

화장품산업관은 국내외 300여개 화장품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전시관이다. 전세계의 화장품 및 뷰티산업 동향과 글로벌뷰티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기초화장품, 기능성화장품, 메디컬화장품, 색조메이크업, 남성화장품, 한방화장품, 유기농화장품, 자연주의화장품, 어린이용화장품 등 실제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또 화장품 원료,제조/포장, 기능성원료/천연추출물, 생산기자재, 포장기자재, 연구장비, 제품용기, 부자재 등을 볼 수 있다.

<뷰티산업관>

뷰티산업관은 뷰티서비스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하여 뷰티용품 및 뷰티서비스 상품을 전시한다.

메이크업관련 제품, 피부관리제품, 스파관련제품 및 용품, 네일케어제품, 네일아트, 네일아트기자재, 타투, 풋케어 및 풋아트,풋아트기, 속눈썹제품 및 기자재, 반영구화장원료 및 기기,서비스숍, 헤어용품 및 헤어서비스, 전문헤어케어, 헤어제품, 헤어 액세서리, 두피관리제품, 가발, 헤어관련기자재, 탈모관리/서비스숍 등을 만날 수 있다.

또 공교육기관 및 아카데미 고등학교와 대학교,직업전문학교,토탈뷰티아카데미,직업교육원, 협회, 단체,연구소,미용협회 및 각종 뷰티관련 단체가 참여한다.

이곳은 기업간 비즈니스와 기업관 소비자간 거래가 가능하며 국내외 2,000여명의 바이어가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뷰티마켓>

뷰티마켓은 다양한 화장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곳이다. 오송 박람회의 화장품 쇼핑거리라고 할 수 있다.

주요 브랜드 제품과 스킨케어, 메이크업, 클렌징, 마사지/팩 등 주요 화장품류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네오팜, 더샘, 더페이스샵, 라이프투게더, 보떼, 뷰티콜라겐, 미즈온, 스킨두, 아리바이오, 에뛰드, 이니스프리, 이드라미스틱, 토니모리 등 업체가 참여한다.

<한류문화관>

한류문화관은 우리 선조들의 생활속 유물과 그에 담긴 우리 얼을 발견하고, 우리의 문화 유전자인 흥, 정, 조화, 끈기 등 한국인의 미학을 알아보는 공간이다. 이와함께 K-드라마, K-pop, K-스타들의 화려함을 전시한다.

이곳은 한국의 미, 한국의 혼, 한국의 인물-대한민국 성장이야기, K-World, 한류스타 사진전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사진작가 조선희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한류스타 사진전’에서는 현빈, 신민아, 이병헌, 장근석, 류승룡, 전지현, 소지섭 등 30여명의 한류스타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세계뷰티인형관>

뷰티인형관은 세계 90개국의 전통의상을 입은 600여점의 뷰티인형을 전시하는 공간이다.

이 곳에서는 뷰티인형을 통해 각 나라가 간직하고 있는 고고하고 낭만적인 아름다움과 태고적 아름다움을 동시에 비교해 볼 수 있다. 아시아 33개국의 민속인형 354개, 아메리카 13개국의 민속인형 70개, 유럽 31개국의 민속인향 160개, 아프리카 11개국의 민속인형 52개, 오세아니아 2개국의 민속인형 4개 등을 비교해 보는 곳이다.

<힐링체험관>

힐링체험관은 몸과 마음을 다스려 아름다워지는 체험을 하는 공간이다.

이곳은 인테리어부터 친환경적인 요소를 도입, 고요한 숲길을 조명과 그래픽, 특수효과로 연출한다. 6단계의 스텝이 마련되어 스텝별로 체험을 할 수 있다.

스텝은 힐링이 필요해, 도시를 떠나, 자연의 품에서, 태양은 가득히, 즐거운 추억과 함께 ,내안의 나를 깨운다로 구성돼 있다.

힐링체험관은 피톤치드향을 마시는 향기테라피를 제공받으며 입장, 도시의 스트레스를 체험한 뒤 사운드 테라피와 컬러 테라피를 체험하게 된다.

또 힐링음악을 들으면서 힐링의자에서 마사지를 받고 혈액순환을 활성하는 테라피와 청량감을 주는 초정리광천수의 음용수 테라피도 체험할 수 있다.

<뷰티체험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