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은 봉독화장품으로 알려진 에이씨케어가 미국, 일본, 중국, 태국 등 4개국에 8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본격적인 해외시장진출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에이씨케어는 지난 2010년 11월부터 미국지사인 동성월드와이드를 통해 TV 광고판매를 비롯 화장품 전문점, 온라인 등으로 판매되고 있다.
또 중국, 일본에서도 에이씨케어의 샘플링을 한 결과 좋은 반응을 얻어 수출길을 열었고 앞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전개와 대중매체 광고를 통해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에이씨케어를 수입하기 위한 해외 판매사의 경쟁이 치열해 봉독화장품 에이씨케어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현재 수출계약이 체결된 국가 외에도 수입판매에 대한 문의가 많아 수출 첫해 단일 브랜드 6개 품목(에이씨케어 워터 에센스, 스킨, 로션, 세럼, 콤플렉스, 폼 클렌저)으로 300만 달러 수출이 무난하게 달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성제약은 지난 2006년 미국 캘리포니아에 동성월드와이드 USA를 설립, 'cerritos'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 내 7개 지역총판과 50개 소매영업소를 기반으로 미국 및 캐나다 전 지역을 커버하는 유통망을 구축했다.
또 중국 상해에는 100% 투자법인인 한몽유한공사를 설립해 이마트 입점을 필두로 까르푸, 샤샤 등에 동성제약에서 생산하고 있는 화장품 및 염모제 등이 입점 및 판매되고 있다. 입점된 마트의 수는 현재 100여개에 달한다.
한편, 동성제약은 동남아 지역인 베트남, 대만, 인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홍콩과 중남미 시장과 중동, 유럽 등으로 수출지역을 확대해 적극적인 공략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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