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심사된 기능성화장품은 지난 2009년도에 비해 24% 증가했고, 그 중에서도 두 가지 이상의 기능을 갖는 복합 기능성화장품과 최근 고령화시대의 추세를 반영한 주름개선 품목의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2010년도 기능성화장품 심사(보고품목 포함)현황을 분석한 결과, 7303개 품목이 심사돼 2009년(5890건)에 비해 2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를 효능별로 보면, ▲복합기능성화장품 품목 2054건(28.1%) ▲주름개선 품목 1920건(26.3%) ▲자외선차단 품목 1843건(25.2%) ▲미백 품목 1486건(20.3%) 순으로 조사됐다.
2009년도 화장품 생산실적도 ▲주름개선 16만9436개 ▲복합기능성화장품 15만9434개 ▲미백 14만6833개 ▲자외선 차단 13만3384개 순으로 나타나 유사한 경향을 띄었다.
식약청은 “최근 바쁜 직장인의 복합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수요와 주름 없는 동안의 얼굴을 추구하는 현대적 경향이 기능성화장품 심사품목에도 변화를 가져오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지난 2006년 미백기능성 화장품 심사품목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과 대비된다”고 말했다.
연도별 심사건수도 5년 전인 2006년(2211건)에 비해 3.3배가 증가해 최근 기능성화장품 분야가 다른 화장품에 비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 2006년 전체 기능성화장품 심사의 6.6%에 불과했던 복합 기능성화장품이 2010년도에는 28.1%를 차지했다고 식약청은 강조했다.
2010년도 기능성화장품의 품목별 심사 및 보고현황은 식약청 홈페이지 (정보자료 < KFDA분야별정보 < 화장품 정보방)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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