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에 피부가 지쳐가고 있다. 높아진 기온으로 피지와 땀 분비가 늘어나면서 모공도 활짝 열려버렸다. 피부 온도가 1℃ 올라갈 때마다 피지 분비량은 10%씩 늘어난다. 피지분비량이 늘어나면 모공도 탄력을 잃고 늘어지기 때문에 노폐물이 쌓이기 쉽다.
이때 노폐물을 제대로 제거하고 모공을 잘 조여주지 않으면 모공이 넓어지게 된다. 한번 늘어난 모공은 다시 줄이기 어렵기 때문에 주기적인 집중관리가 필요하다. 한 여름이 다가오기 전 꼼꼼한 모공 케어로 매끈한 피부결을 만들자.
STEP 1. 꼼꼼한 클렌징
BB크림이나 선크림 정도만 가볍게 발랐다 해도 일반적인 세안제만으로는 말끔한 클렌징이 어렵다. 따라서 클렌징 워터나 오일 등을 이용하거나 모공브러쉬 등을 사용해 모공을 막는 메이크업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꼼꼼히 클렌징 해야 한다.
STEP 2. 스팀타올로 모공 열기
본격적인 모공 클렌징에 앞서 모공을 열어주는 작업이 필요하다. 따뜻한 스팀타올로 얼굴을 3~5분 정도 감싸주는데 특히 코 옆 등 타올이 닿기 어려운 부분도 신경 써서 모공을 열어줘야 한다.
STEP 3. 모공 속 노폐물 제거
일주일에 2~3회 정도는 모공팩을 이용해 모공 속 깊숙이 자리한 노폐물까지 말끔히 제거하는 것이 좋다. 떼어내는 필오프 타입보다는 씻어내는 워시오프 타입의 팩을 사용하면 피부자극을 줄일 수 있다.
STEP 4. 차가운 스킨케어 제품으로 모공 수축
노폐물을 제거해 깨끗해진 모공을 쫀쫀하게 수축시켜 주기 위해서는 차가운 제형의 스킨케어 제품 혹은 냉장고에 보관한 제품 등으로 피부온도를 서늘하게 유지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STEP 5. 충분한 수분과 영양 보충
모공 케어를 위해 딥클렌징을 하게 되면 수분과 영양이 함께 손실되기 때문에 모공 수축 후에는 피부 탄력 유지와 피지 조절 등을 위해 충분한 수분과 영양을 보충해주는 세럼, 에센스, 수분 크림 등을 충분히 발라 마무리 해준다.
씨트리 ‘마로니에 포아리스 아이스 토너’
분사 즉시 차가움을 느낄 수 있는 샤벳 타입의 아이스 토너로 피부를 즉각적으로 진정시켜줄 뿐 아니라 모공 수축과 보습까지 해결해주는 멀티 아이템이다. 마로니에 추출물과 동백꽃 추출물 함유로 피지 분비 조절과 모공 수축에 도움을 준다.
또한 천연보습인자와 가장 유사한 사탕수수 추출물과 히알루론산 성분이 건조하고 푸석푸석한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 주며, 미백기능성을 인증 받은 제품으로 더욱 환한 피부를 선사한다. 용기를 충분히 흔든 후 화장솜에 작은 원을 그리듯 분사해 눈송이 같은 토너가 형성되면 이를 얼굴과 목 등에 펴 발라 흡수시켜 준다.
쏘내추럴 ‘페이셜 클렌징 브러쉬’
약 31만개이상의 0.045mm 극세사 모로 구성된 모공 전용 브러쉬로 각질과 블랙헤드는 물론 모공 속 노폐물을 제거해 맑고 투명한 피부로 가꾸어 준다.
파우더 세안제, 클렌징 폼, 비누 등 모든 클렌징 제품과 함께 사용할 수 있으며, 세안 시 브러쉬 모가 모공 속까지 청소해줄 수 있도록 얼굴 솜털 결의 반대로 부드럽게 원을 그리며 사용하면 된다.
슈에무라 ‘포어레이저’
눈에 띄는 모공을 일시적으로 조여주고 가려주는 효과가 탁월한 슈에무라의 베스트셀러 ‘모공 베이스’를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실리실산 나트륨 성분이 포함돼 피부의 과도한 각질을 제거하여 피부 결을 매끈하게 정돈해주며, 3중 파우더 결합체가 모공을 감쪽같이 가려주는 효과를 선사한다.
무스 타입의 텍스처로 산뜻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메이크업 픽서 기능과 자외선 차단 기능으로 사용이 더욱 편리하다.
쏘시에보떼 마케팅팀 주진우 팀장은 “여름 시즌의 시작으로 모공 케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면서 모공 케어 관련 제품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며 “얼마 전 뷰티 프로그램 ‘손담비의 뷰티풀데이즈’에서 모공 케어에 효과적인 제품으로 추천된 씨트리의 아이스 토너를 포함한 마로니에 라인의 경우 매출이 60% 이상 늘어나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