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억제 화장품이 개발됐다.
일본 카가와대(香川大)와 화장품 제조 회사 이에스티재팬(오사카 소재)은 29일, 피부 염증과 노화를 억제하는 성분 ILG를 배합시킨 노화억제 화장품의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ILG는 콜라겐보다 분자가 더 미세하기 때문에, 피부 조직에 침투하기 쉬워 노화억제에 효과가 기대된다고 주장했다.
ILG는 생약의 감초에 근소하게 포함되어 있는데다 물에 녹지 않기 때문에 지금까지 상품화할 수 없었다.
연구를 주도한 카가와대의 카케가와 토시오 교수와 이에스티재팬 연구진은 이번에 매커니즘을 해명하고 화장품의 배합방법을 개발했으며 ILG의 대량생산 가능성도 열어놨다.
연구진은 “제품을 시험한 결과, 피부 재생효과가 눈에 띄게 나타났으며 특히 아토피나 민감피부에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제품은 일본 전국 화장품 판매소에서 시판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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