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치료, 초기 치료가 관건
탈모치료, 초기 치료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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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7.1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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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탈모 인구가 900만명에 육박하면서 탈모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탈모는 초기에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하면 충분히 치료가 가능해지고 있다. 보다 더 효과적인 치료 방법으로는 모발이식수술이 인기를 얻고 있다. 모리치피부과의 오준규원장을 통해서 탈모에 대해 알아보았다. 

의학적으로 밝혀진 탈모의 가장 중요한 원인중 하나는 유전적 요인이다. 유전적인 탈모는 선천적인 것이고 예로부터 지금까지 큰 변화 없이 대물림 되어 오고 있으며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사항들은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유전적인 요인으로만 탈모가 일어나는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고 오준규원장은 말한다.

유전적 요인이 동일한 일란성 쌍둥이라도 탈모 정도가 크게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부모에게 탈모가 있다고 해서 아들에게 똑같은 탈모가 생기는 것도 아니고 부모에게 탈모가 없다고 해서 아들에게 탈모가 절대 생기지 않는 것은 아니다. 유전적 요인은 옛날과 동일한데도 탈모 환자가 옛날보다 더 많아지고 특히 20~30대 젊은 사람에게서 탈모 환자가 많아지는 것은 후천적인 환경적인 요인 때문이다.

그래서 탈모가 이루어지더라도 탈모환자가 초기에 어떻게 치료하느냐에 따라서 탈모를 이겨낼수도 있는것이다. 탈모는 선천적인 요인과 후천적인 요인이 결합되어 하나의 현상으로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탈모라는 현상은 비슷해 보여도 각 사람마다 선천적 요인과 후천적 요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다르다.

탈모를 치료하기 위해 개인마다 정확한 진료와 자세한 검사가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 탈모

탈모 환자에게서 탈모를 유발시키고 있는 요인이 주로 선천적인 것인가? 후천적인 것인가? 복합적인 것인가? 복합적이라면 선천적 요인과 후천적 요인이 각각 탈모에 기여하고 있는 부분은 어느 정도인가? 후천적인 요인이라면 어떤 환경때문인가? 등 전문의에게 정확하게 진단받고 개인마다 맞는 치료를 받게되면 탈모 치료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고 불필요한 치료도 줄여나갈 수 있다.

직장인 김모씨(29)는 20대 중반에 갑자기 머리가 많이 빠지기 시작했는데 당시 1년간 머리숱이 1/3 정도 줄었다가, 이후에는 별로 안 빠지고 지금까지 3-4년간 비슷한 상태로 지내오다 최근 한 두달 전부터 다시 머리가 많이 빠지는 느낌이 들어서 병원을 찾은 경우이다. 김씨의 아버지는 나이가 많이 들어서야 정상적인 노화로 탈모가 진행이 되었다.

검사결과 김씨의 탈모는 유전적 요인이 아니라 후천적인 환경적 원인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문진과 두피 모발 검사, 모낭충 검사, 혈액 검사 등을 통해서 후천적 탈모 원인을 찾아보고, 또 모주기 검사(Phototrichogram)를 통하여 현재 탈모가 어느 정도로 빠르게 진행 중인지 알아봐야 한다.

모주기 검사 결과 휴지기 모발의 비율이 30% 이상이면 다른 검사 결과에 상관없이 가능한 빨리 탈모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이런 시기에는 굳이 모발이식수술은 하지 않아도 치료가 가능하다. 치료를 빨리 시작한다면 좋은 치료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경우이다.  검사를 통하여 정확한 원인을 찾는다면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것이라고 오준규원장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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