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이 장애를 지닌 아동은 태어날 당시 부모에 의해 기능적인 면을 우선시하는 1차적 수술을 받기 마련이다. 그러다가 외모에 민감해지는 사춘기 시절부터는 미용을 개선하기 위한 2차 수술을 고민하게 된다.
최우식 MVP 성형외과 원장은 “구순구개열 2차 수술은 일반적으로 여자는 14세, 남자는 16세가 지나야 더욱 효과적”이라며 “개인의 성장속도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코와 입의 성장이 완전해진 때가 적절한 시기로 본다”고 설명했다.
구순구개열 2차 수술에서 가장 중시되는 것은 대칭성의 회복이다. 때문에 자신의 얼굴형에 적합한 각도와 위치를 선정하는 것이 주안점이다.
그러므로 수술부위에 해당하는 턱과 입을 포함해 얼굴형태의 뼈가 완전하게 성장을 마친 시점에서 성형수술이 이뤄져야 추후 성장에 의한 얼굴변형의 가능성이 줄어드는 것이다.
최우식 원장은 “구순구개열로 인해 심리적으로 괴로운 청소년들을 보면 안타깝지만 그래도 교정 수술시 변형을 일으키는 모든 요소들을 한 번에 교정하지 않을 경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없으므로 성장기에 무리한 수술을 권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구순구개열 2차 수술은 수면마취 후 국소마취로 진행되며 약 2시간 정도의 수술을 거쳐 일주일 정도의 회복기간이 걸린다. 하지만 이는 일반적인 기준이며, 환자마다 본인의 체질에 따른 맞춤형 수술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므로 각자의 상태에 따라 수술시간과 회복기간은 달라질 수 있다. <도움말: 최우식 MVP 성형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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