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비누, 우습게 보지 마세요
요즘 비누, 우습게 보지 마세요
  • 박아영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3.06.21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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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 클렌징이 등장하며 사라졌던, 손 씻는데만 주로 사용됐던 비누들이 달라졌다. 최근 여러 브랜드에서 앞다퉈 기능성 비누를 출시하고 있기 때문. 인공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고 조금만 지나면 물에 불어 흐물거리는 비누는 이제 잊자.

장인의 공법으로 만든 마르세유 비누부터 디자인 비누, 의약외품으로 인정받은 고기능성 비누까지, 비누가 뷰티의 비밀병기로 떠오르고 있다.

◆ 장인이 만드는 명품, 마르세유 비누

▲ <사진 제공: 엘쎄베 마르세유 솔리드 솝, 마르세유 리퀴드 솝>
비누 애호가라면 ‘마르세유 비누’는 한 번쯤 들어봤을 터. 마르세유 비누는 약 800년의 전통을 가진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 지방의 특산품으로, 과거 왕족 및 귀족들이 애용해왔다.

식물에서 추출한 오일을 이용해 피부에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세정력이 우수하다는 장점으로 이미 많은 브랜드에서도 마르세유 비누를 앞다투어 출시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엘쎄베(LCB)’는 2009년부터 5년 연속 프랑스 리퀴드 솝 판매 1위를 차지하며 프랑스인들이 가장 신뢰하는 마르세유 비누를 제조하고 있는 브랜드다. 엘쎄베의 마르세유 솝은 현존하는 프랑스 최고의 마르세유 솝 마스터가 800년 전통 제조 방식으로 제작한 가장 클래식한 마르세유 솝을 제조, 현재 인터콘티넨탈 르 그랑 니스 호텔 등 전세계 21개 최고급 스파에 입점돼 있다.

이 비누는 정제된 알프스 워터와 식물성 오일이 함유돼 뛰어난 피부 진정효과를 보이고, 엄선된 자연 추출물이 말끔하게 클렌징해주며 부스팅 에센스 역할까지 해 피부결을 정돈시킨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 클렌저로 97% 천연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어 민감성 피부와 어린아이들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한편 엘쎄베의 마르세유 솝은 22일 13시 CJ 오쇼핑을 통해 국내 처음 론칭한다.

◆ 비누도 젊은 감각으로, 디자인 비누

▲ <사진 제공: 러쉬 더티솝, 플라스틱팜 리트리솝>
처음 봤을 때 이 쓰임이 뭔지 모를 정도로 티가 안 나는 비누도 있다. 이러한 비누는 젊은 층의 감각을 자극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러쉬의 ‘더티 솝’은 모든 불쾌한 냄새로부터 전신을 청결하고 시원하게 씻어 내주는 민트향의 바디솝이다. 시원한 민트향과 차가운 감촉, 그리고 쨍한 블루 컬러는 시각적으로 청량감을 더해 준다.

플라스틱팜의 ‘리트리솝’은 식물성 오일을 사용한 고급 핸드메이드 천연비누다. 나뭇가지 모양의 흡착 실리콘이 비누가 세면대에 잘 설 수 있도록 도와줘 비누가 바닥에 닿지 않아 항상 건조한 상태를 유지시킬 수 있다. 다 쓴 비누 꼭지는 행거로 사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

◆ 이건 좀 달라, 고기능성 클렌징바

▲ <사진 제공: 비오템 해초 모공 비누, 맥스클리닉 내추럴 시드바>
요즘은 비누가 클렌징 바, 솔리드 솝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그만큼 기능이 업그레이드 되기도 했다.

비오템의 ‘해초 모공 비누’는 비누 하나로 모공관리, 피지 조절, 각질 제거, 트러블 케어를 해주는 4 in 1 멀티 클렌징바다. 스스로 산소를 만들어 바다 속 박테리아를 제거하는 해초인 L.디지타타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는 근본 원인인 피부 속 박테리아를 감소 시켜 피부 트러블을 완화해준다. 해초 모공 비누를 얼굴에 직접 대고 마사지 하면 효과가 더 좋다.

코스메슈티컬 전문 브랜드 맥스클리닉의 ‘내추럴 시드바’는 식약처로부터 ‘의약외품’으로 허가 받으며, 단순한 클렌징바를 넘어서 피부가 깨끗해지는 '약'으로 효능을 인정받았다.

향균 소염 작용에 탁월한 살구씨부터 피부 트러블의 빠른 진정 및 재발 예방에 효과적인 햄프씨, 아보카도씨, 포도씨, 오미자씨 등 씨앗 추출물로 여드름 예방뿐만 아니라 피부 개선에도 효과를 인증 받은 고기능성 비누이다.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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