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손톱 위의 '예술'…크랙·네온·캐비어의 '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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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 컬러가 튄다, 부담스럽지 않다… 셀프 네일의 무한 진화
  • 박아영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3.07.04 0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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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는 네일 컬러를 부담스러워 하던 시대도 있었다. 하지만 최근 여성들은 튀는 컬러는 물론, 손톱에 보석을 장식하고 그래픽이 강렬한 스티커를 붙인다. 중요한 약속이 있는 날, 혹은 스트레스를 받은 날은 단골 네일숍으로 달려간다.

네일숍에서는 과거 미용실의 역할이 그랬던 것 처럼 삼삼오오 몰려가 수다를 떨며 스트레스를 떨쳐낸다.

화려한 컬러 혹은 독특한 네일이 여성의 개성을 드러내는 하나의 트렌드가 된것은 물론, 네일숍이 여성의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주요 툴이 된 것.

특히, 최근 셀프네일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면서 단순 네일 컬러링에도 독특한 질감과 컬러, 혹은 터치하는 것만으로도 손쉽게 네일아트가 가능한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크랙 매니큐어를 시작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이런 제품들은 마그네틱 네일, 캐비어 네일, 샌드 네일 등 다양한 종류로 확대되고 있다.

바르기만 해도 자동 디자인이~ 크랙 혹은 마그네틱

▲ 블랙리즈의 '크랙컬러', 미샤의 '마그네틱 네일'

블랙리즈 크랙컬러는 독특한 네일 폴리쉬의 대명사. 베이스 컬러를 바른 후 크랙 컬러를 바르면 폴리쉬가 마르면서 쩍쩍 갈라져 독특한 디자인이 완성된다. 크랙 컬러는 너무 두껍게 바르지 않고 한번에 잘 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탑코트를 바르면 크랙 디자인이 더욱 선명해 진다. 10ml/1만8000원

빛나는 펄들과 마그네틱 무늬가 돋보이는 미샤 마그네틱 네일 폴리쉬는 오묘한 느낌을 살린 시원한 블루와 루비빛의 섹시하고 매혹적인 레드 컬러로 출시되어 있다. 폴리쉬를 바른 후 원하는 방향으로 매직 마그네틱을 10초 정도 대고 있으면 독특한 무늬가 나타난다. 네일 컬러 단독으로만 발라도 우수한 광택감과 펄감이 돋보인다. 8ml / 5000원

◆ 여름에는 이게 최고- 핫한 네온 혹은 반전

▲ 미샤 '매트 네일 폴리쉬', 홀리카 홀리카 '아쿠아 쁘띠 젤리 네온빔 네일즈', 리오엘리 '엘크릿 퀵앤드라이 코팅네일'

미샤가 올 여름 선보인 리미티드 NEW 매트 네일 폴리쉬는, 형광빛 네온을 네일 컬러에 그대로 담은 제품이다. 여름이면 유행하는 단순 네온 컬러에 무광의 시크함을 입힌 제품들은 일명 ‘LED 네일’로 불린다. 퓨어핑크, 네온 하와이안 핑크, 네온 만다린 오렌지, 네온 레몬 옐로우, 네온 푸시아 핑크로 출시됐다. 7.5ml / 4000원

홀리카 홀리카 ‘아쿠아 쁘띠 젤리 네온빔 네일즈’는 네온 조명 아래서 야광으로 빛나는 네일. 밝은 곳에서는 비비드한 형광 네온컬러로 보이지만 클럽이나 노래방 등의 UV라이트를 받는 순간 야광으로 빛을 발한다. 특히, 텍스처 자체가 수분을 머금은 듯한 젤리 느낌으로 요즘 인기 있는 ‘젤 네일’을 받은 느낌을 준다. 네온핑크빔, 네온오렌지빔, 네온옐로빔, 네온퍼플빔, 네온그린빔, 네온블루빔, 젤탑코트 등 7종이 출시됐다. 10ml / 3000원

리오엘리 ‘엘크릿 퀵앤드라이 코팅네일’은 일명 ‘반전네일’로 불리는 폴리쉬. 이 제품은 주변이나 체온 변화에 따라 컬러가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반전핑크 컬러는 온도가 높을 때 청순한 여리 핑크로, 추울 때는 사랑스러운 핫핑크 컬러를 나타낸다. 블루는 소프트한 스카이와 청량감 넘치는 블루, 퍼플은 맑고 깨끗한 민트에서 여성스러운 퍼플로 온도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15ml/ 1만5000원.

◆ 시크하고 매트하게-샌드 혹은 벨벳

▲ 반디 '샌드 네일', 미슬린 '벨벳 다이아몬드 네일', 이니스프리 '벨벳 네일 키트'

반디(BANDI)가 2013년 선보인 일명 ‘샌드 네일’은 지중해의 해변으로부터 영감을 얻은 아이템이다. 텍스처에 포인트를 둔 이 아이템들 중 G141 핑크 샌드와 G618 코럴 샌드는 신비로운 매력의 샌드 텍스처를 담았다. G812 파스텔 캔디와 G815 화이트 샌드는 반디에서 새롭게 개발한 독특한 NEW 믹싱 텍스처로 탄생했다. 14ml / 2만원

미슬린 ‘벨벳 다이아몬드 네일 폴리쉬’는 글리터와 매트 텍스처의 반전 매력이 만난 제품. 다이아몬드처럼 반짝이는 스파클링 글리터가 3D 컬러의 효과를 나타낸다. 이 폴리쉬는 건조되면서 매트한 질감으로 변화하면 벨벳 느낌으로 마무리된다. 화려하고 매혹적인 컬러 no.12번과 캐비어를 연상시키는 눈부시게 반짝거리는 블랙 그레이 컬러인 유니버스 no.24 등 총 8종의 컬러를 선보인다. 10ml / 8000원

이니스프리 ‘벨벳 네일 키트’는 벨벳처럼 부드럽고 푹신한 질감의 네일을 연출해주는 벨벳 파우더가 포함된 네일 키트. 보드라운 흰 티셔츠와 청바지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내장된 에코 네일 컬러를  바른 후 네일 컬러가 마르기 전에 벨벳 파우더를 손톱 전체적으로 고르게 뿌려주면 된다. 네일 컬러 10ml, 벨벳 파우더 2g, 파우더용 브러쉬 1EA/ 1만원

◆ 네일 하나도 남다르게~ 부드럽거나 달콤하거나

▲ 블랙리즈 '캐비어 컬러', 이니스프리의 '비즈 네일 키트'

블랙리즈 ‘캐비어 컬러’는 네일 폴리쉬를 바른 후 손톱 위에 뿌리면 마치 손톱에 구슬을 얹은 듯한 질감을 주는 네일이다. 베이스 컬러를 바른 후 제품을 도포하고 위에 투명 탑 코트를 바르면 독특한 네일로 완성된다. 14ml/ 2만원.

이니스프리 ‘비즈 네일 키트’ 역시 구슬처럼 탱글탱글한 질감의 네일을 완성시켜주는 제품. 달콤한 구슬 아이스크림과 탱글탱글 캐비어에서 영감을 받았다. 네일 컬러 10ml, 비즈 6g, 비즈전용 깔때기 1개, 투명 받침대 1개/ 1만원.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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