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톡 ③]립스틱+립글로스+틴트 = 쏘내추럴 ‘센슈얼 컬러 핏 마카롱 휩 무스 립’
[리뷰톡 ③]립스틱+립글로스+틴트 = 쏘내추럴 ‘센슈얼 컬러 핏 마카롱 휩 무스 립’
  • 심현정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3.07.08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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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들여 화장을 했는데 "아파 보인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가. 속상할 필요는 없다. 생기를 되찾을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있으니 말이다. 입술에 상큼한 색만 입힌다면 더 이상 이런 '굴욕'을 경험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아무리 많이 가지고 있어도 항상 욕심나는 것이 바로 립 제품이다. 립 제품만큼 드라마틱한 변화를 줄 수 있는 제품도 없기 때문이다. 똑같은 화장에도 어떤 립 제품을 발랐느냐에 따라 그 느낌이 천차만별이다.

제품에 따라 각 장단점이 있다. 립스틱은 발색은 예쁘지만 지속력이 떨어지고, 립글로스는 촉촉하긴 하지만 끈적하다. 또한 틴트는 지속력이 길고 자연스럽지만 건조하다는 단점이 있다. 단점을 극복하지 위해 여러 제품을 덧바르는 일도 다반사다.

 

완벽한 입술을 위해 여러 제품을 덧바르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 당신이라면 이 제품은 어떨까. 쏘내추럴 ‘센슈얼 컬러 핏 마카롱 휩 무스 립(5ml/12,000원)’은 립스틱, 립글로스, 틴트의 장점을 합쳐 탄생했다.

끈적임 없이 보송보송한 입술을 연출해주는 독특한 무스 타입의 이 제품은 선명한 발색이 특징이다. 무거운 메이크업이 부담스러워지는 여름, 입술에 포인트를 주는 메이크업에 잘 어울리는 제품이다.

휩 무스 라커를 평소 립 제품에 무한한 애정을 쏟고 있는 박&심 기자가 6월 21일부터 7월 5일까지 사용했다. 이제부터 내숭 없이 솔직한 리뷰를 시작한다.

 
* 제품 사용 대상
1. 뷰티코리아뉴스 박 모 기자=나이 30대. 10대 후반까지 지성피부였으나 한두살 나이먹으며 지복합성 피부로 변모. 다행히 제품을 가리지 않는 주는대로 먹는 피부 타입. 다만 최근 환절기에 U존의 각질이 고민이다.
2. 뷰티코리아뉴스 심 모 기자=나이 20대. 대한민국에서 가장 흔한 수분 부족형 복합성 피부. T존은 유분폭발, U존은 사막화 진행 중. 민감성 피부로 트러블이 쉽게 발생하며, 환절기만 되면 고개를 드는 각질과 사투를 벌이는 중이다.

■ 내가 제일 잘나가…눈길을 사로잡는 네온 핑크&비비드 오렌지

▲ 네온핑크(위)와 비비드 오렌지(아래)

심 : 제가 사용한 핑크 컬러는 이름처럼 강렬한 느낌의 네온핑크였어요. 처음에는 좀 부담스럽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포인트로 사용하기 좋은 컬러더라고요. 특히 화장을 연하게 한날 요걸 바르면 신경 쓴 느낌이 들어서 좋았어요.

박 : 나는 비비드오렌지를 사용했는데 평소 비비드한 컬러를 좋아해 마음에 들었어. 특히 비비드한 컬러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좀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생각보다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었어. 그리고 나는 무난한 컬러의 제품을 하나 더 구매할까 생각 중이야. 함께 그라데이션해서 사용하면 다른 느낌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심 : 발색이 잘되는 편이라 제품의 컬러가 그대로 입술에 표현이 되더라고요. 한 번만 가볍게 발라도 발색이 잘돼서 덧바르는 정도에 따라 컬러감을 조절할 수 있더라고요. 컬러가 좀 부담스러운 사람이라면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려 색감을 부드럽게 만들어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피부톤에 많이 구애받지 않는 느낌이라 웜톤이나 쿨톤 모두에게 어울리는 컬러라고 생각해요.

박 : 근데 발색이 좋다보니 깨끗하게 잘 지워야 할 것 같더라고. 나는 손에 묻은 걸 다 닦아 냈다고 생각했는데 흰 천을 집었더니 지문사이에 남은 립 무스가 묻어났어. 주의가 필요할 것 같아.

심 : 발색될 때 틴트처럼 착색이 되잖아요. 리무버를 따로 사용하지 않고 가볍게 세안만 했더니 완벽하게 클렌징이 되지 않더라고요. 꼼꼼한 클렌징이 필요할 것 같아요.

■ 이런 느낌은 처음이야…보송보송 실키한 무스 텍스처

심 :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독특한 무스 질감 같아요.

박 : 나는 처음에 입술에 발랐을 때 뭔가 매끈하고 부드러운 무스 느낌이라 놀랐어. 이런 텍스처는 처음이라 신기했거든. 끈적임은 없고 발색은 잘되는 특이한 느낌이라 마음에 들었어.

심 : 입술에 바르고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려주면 광택은 줄고 매트해져서 립스틱에 가까운 질감이 되더라고요.

박 : 부드러운 느낌에 건조함은 없어서 더 좋더라고. 전에 사용하던 립 마커보다 건조함이 없이 발색돼 더 그렇게 느낀 것 같아.

심 : 저도 틴트를 가끔 사용하는데 확실히 틴트보다는 훨씬 덜 건조해요. 약간 매트한 느낌의 립스틱을 바른 정도의 느낌이었어요.

■ 오래두고 가까이 보니…높은 지속력이 장점

▲ 쏘내추럴 휩 무스 립라커를 바르고 일상생활을 하며 지속력을 테스트했다. 4시간 후의 모습은 밥 먹고 커피도 한잔 하고 양치질까지 한 뒤의 모습이다.

심 : 이 제품을 보면서 지속력에 대한 부분을 꼼꼼히 지켜봤어요. 전에 이런 네온 핑크 컬러의 제품을 사용한 적이 있는데 컬러는 예쁘지만 지속력이 엉망이었거든요. 그래서 일부러 바르고 수정화장을 하지 않았는데 지속력이 긴 편이더라고요.

박 : 나도 아침에 바르고 나와서 오후까지는 괜찮더라고. 대신 입술 안쪽이 지워져서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아. 음료나 음식을 먹고 나면 입술 안쪽만 색이 지워져 눈에 띄더라고.

심 : 저도 지속력은 3~4시간정도 되는 것 같더라고요. 사실 비비드한 컬러는 자주 지저분해지거나 지워진 곳이 없는지 확인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일부러 계속 수정하지 않고 지켜봤는데 점심을 먹고 나니까 색이 흐려지고, 양치 후에는 남아있지 않더라고요.

■ 매끄럽지 못한 발림…제형과는 잘 맞지 않는 스파츌러 때문

 

립 제품에 다양한 스파츌러가 사용되는 것은 더 나은 발색과 발림성을 위해서다. 무엇으로 바르느냐에 따라 같은 제품도 다른 느낌을 준다.

심 : 저는 발림성이 좀 아쉬웠어요. 정확히는 스파츌러가 문제였어요. 입술에 균일하게 발리지 않고 뭉치면서 발라지더라고요. 제품의 텍스처를 고려하지 못한 느낌이었어요.

박 : 나도 한 번에 매끄럽게 발리지 않아서 손으로 입술라인을 정돈해서 발랐어.

심 : 저도 손가락이나 면봉을 이용해 입술을 정리해야 해서 번거로웠어요. 차라리 립 브러시를 사용해서 바르는 게 나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아직 요령이 부족해서 그런 것이겠죠.

박 : 나도 차라리 립 브러시 형태의 스파츌러라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 제품에 관한 별점 (5개 만점)


박 기자

심 기자

발림성

★★★

★★☆

발색

★★★★

★★★★

질감

★★★★

★★★☆

지속력

★★★☆

★★★★

용기(스파츌러)

★★☆

★★★

※ 개인적인 취향과 피부 타입에 따라 사용 만족도는 다를 수 있음.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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