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톡 ⑤] 한여름 시원하고 촉촉한 경험···‘아쿠아 프루프’ 라인
[리뷰톡 ⑤] 한여름 시원하고 촉촉한 경험···‘아쿠아 프루프’ 라인
뷰코 기자 실제 체험··· 퍼프 얇아 아쉬워, 마스카라 래시 효과 미흡
  • 박아영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3.07.22 0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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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은 여성들의 메이크업 고민이 집중되는 시기다. 과다하게 분비되는 피지는 아침에 공들여 한 화장을 쉽게 지워버린다.

뜨거운 태양을 피하기 위해 꼼꼼히 발라야 하는 자외선 차단제도 여름에는 부담스러우며 피지 과다 분비로 오후에는 마스카라가 번져 팬더곰이 되기 십상이다. 하지만 높은 기온과 넘치는 피지에 수정 화장도 쉽지 않다.

보브의 2013년 여름 컬럭션 ‘아쿠아 프루프(AQUA PROOF)’ 라인은 이런 무더운 여름철 또렷하고 선명한 눈매를 표현해 주는 워터프루프 아이 메이크업 제품과 자연스럽게 본연의 피부 톤을 살리며 쿨링 케어 할 수 있는 CC 크림으로 구성돼 있다.

‘보브 UV 아쿠아 CC 크림’은 텍스처가 가벼워 바르기만해도 자연스럽게 자신의 본연의 피부톤을 살려준다. ‘보브굿바이 블랙 스머지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는 번지지 않고 또렷하고 깊이 있는 눈매를 연출해 준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또한, 미세한 펄이 함유돼 있어 촉촉하고 생기 있는 컬러를 자연스럽게 연출해주는 ‘보브 샤이닝 틴트 립스틱’과 ‘보브 굿바이 블랙 스머지 워터프루프 버튼 라이너’는 여름철 시원하고 생기 넘치는 메이크업을 가능하게 해준다.

뷰티코리아뉴스의 박. 심 기자가 이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보았다.

이른바 리얼뷰티토크(리뷰톡)를 시작한다. 

* 제품 사용 대상
1. 뷰티코리아뉴스 박 모 기자=
나이 30대. 피부 표현 중심의 메이크업을 좋아했으나 요즘은 원포인트 메이크업에 강하게 끌리고 있다. 특히, 강렬한 컬러들을 선호한다.
2. 뷰티코리아뉴스 심 모 기자=나이 20대. 내추럴한 메이크업을 선호해 색조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 베이스는 최대한 가볍게, 다크서클을 커버하기 위한 컨실러는 필수. 눈보다는 입술에 포인트를 준다.

◆ 깔끔한 피부 표현, 커버력은 약해 … ‘UV 아쿠아 CC 크림’

▲ ‘UV 아쿠아 CC 크림’을 바른 위쪽과 아래쪽 손등. 촉촉하고 투명한 피부로 연출된다.
박 : CC의 경우 커버력이 약한 제품들이 대부분이니까 커버력을 제외하고 봤을 때 굉장히 촉촉하고 지속력도 뛰어났어.

심 : 커버력은 여러 번 덧바르면 생기는데 그건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조절하면 될 것 같아요. 피부는 촉촉하게 표현돼 만족스러웠어요. 저는 지속력이 그렇게 뛰어나다고 느끼지는 못해서 아쉬웠어요. 워낙 얇게 발리고 커버력이 없어서 지속력이 떨어진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던 거 같아요. 아무것도 안 바른 듯한 느낌이니까요.

박 : 덧바르면 지속력이 더해지는데 이게 발림성이 좋아서 덧발라도 얇고 피부가 촉촉해지더라고. 그래서 커버력이나 지속력을 원하면 두어번 덧바르기를 추천해. 쿨링 효과도 있고 안 바른 것처럼 덧발라지더라고. 다만 나는 좀 아쉬운 건 이 제품이 스파출러를 누르면 제품이 나오는 형식인데 3주정도 되니까 제품 양이 고르게 나오지 않아. 마지막까지 써봐야 알겠지만 끝까지 깔끔하게 나왔으면 좋겠어. 거울이 작고 무거운 것도 좀 아쉬운 것 같아.

심 : 저는 아직 스파출러는 모르겠고 퍼프가 좀 얇은 게 단점이더라구요. 쓰다 보니 퍼프가 힘이 없고 휘어져서 아쉬웠어요. 또 퍼프에 손잡이가 없어서 손으로 쥐고 써야 하는 게 좀 불편했어요. 제품도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쿠션보다는 무거워요. 여름에 두껍게 메이크업하는 거 싫어하고 많은 커버력을 요구하지 않는 분이라면 좋은 제품인 것 같아요.

박 : 이게 주름개선과 미백, 자외선 차단 기능성도 인정받은 제품이라 수정화장 시 자외선 차단제 덧바르기 힘든 경우 쓰면 좋은 것 같아. 커버력에 무게를 두지 않은 사람의 경우, 좋을 것 같고 커버력을 원하면 BB크림과 섞어 바르기를 추천해. 나도 이거 바르고 BB를 덧바르기도 하거든.

심 : 맞아요. 수정용 메이크업 용으로 좋은 거 같아요. 굳이 이 제품으로 메이크업을 끝내기 보다는 들고 다니면서 사용하기 좋을 듯해요.

◆ 지속력 최고, 자연스러운 표현 가능 … ‘굿바이 블랙 스머지 워터프루프 마스카라’

박 : 워터프루프 제품의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서 같은 라인의 아이라이너도 함께 바르고 물로 얼굴을 씻어 봤거든. 15번 정도 패팅해 봤는데 안 지워졌어. 눈물이 흘러도 안 번지더라고. 아름다워.

심 : 스머지 효과도 좋았어요. 유분기도 안 번지더라구요. 여름에 마스카라가 잘 번지는 타입인데 이 제품은 안 번졌어요. 특히, 눈 끝부분이 잘 안 번지는데 만족스러웠고 언더 래쉬도 신경쓰는 편인데 잘 안 번지더라구요.

박 : 맞아 잘 안 번져. 좀 아쉬운 건 컬링이나 래시 효과가 그렇게 큰 거 같지는 않더라고. 깔끔한 속눈썹 연출에 좋을 것 같아.

심 : 바른 티가 너무 나는 걸 싫어하는 사람들은 좋아할 거 같아요. 깔끔하게 발려요.

박 : 휴가철에 휴양지에서 메이크업 한 듯 안한 듯한 효과를 원하는 사람들한테 좋은 것 같아. 근데 이제 처음 마스카라 바를 때 잘못해서 뭉쳐서 속눈썹에 바르게 되면 계속 빗질을 해도 깔끔하게 정리가 안 되더라.

심 : 여러 번 바르면 잘 정리가 되는데 이건 그게 잘 안되더라고요. 면봉으로 정리가 필요해요. 처음에 솔의 양을 조절을 잘 하던가 면봉으로 정리해 주는 과정이 필요할 것 같아요.

박 : 워터프루프와 스머지를 강조한 제품이라 제형이 좀 다른 건 아닐까? 솔에 마스카라 양 잘 조절해서 여러번 덧 바르는걸 추천해. 그리고 잘 안 번지는 제품인 만큼 세안 시 잘 지워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의외로 잘 지워졌어.

심: 저는 일반 클린징만 했었는데 전용 리무버를 사용하는 것이 더욱 깔끔하게 지워지는 것 같아요

◆ 포인트 메이크업에 딱 … ‘굿바이 블랙 스머지 워터프루프 버튼 라이너’

▲ 아이라이너와 립스틱 발색 샷. 청량한 아쿠아 컬러의 라이너와 투명하게 발리는 립스틱이 돋보인다.
박 : 아이라이너는 아쿠아 컬러로 처음에는 바르면서 좀 부담스러운 컬러라고 생각했는데 여름이라서 그런지 점점 예쁘게 느껴지더라. 지금도 바르고 있는데 보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지? 그런데 버튼 형식이라 양 조절에 주의해야 할 것 같아. 처음 쓸 때 한번 누르고 안 나와서 두 번 세 번을 눌렀는데 누르고 좀 기다려야 아이라인 액이 솔로 나오더라고.

심 : 원래 이런 버튼 형식이 다 그렇더라구요. 누르고 기다려야 해요. 색이 튀는 색이기는 한데, 여름 포인트 메이크업을 위해서는 좋은 컬러인거 같아요. 눈꼬리나 이런 데 포인트를 주기 좋아요. 아주 밝은 파랑도 아니고 어두운 파랑도 아니에요.

박 : 흔히 볼 수 없는 시원한 컬러야. 양 조절은 자주 쓰다보면 요령이 생길 것 같아.

심 : 다만 붓이 너무 부드러워서 세밀하게 그리기는 좀 힘들었어요. 속눈썹 사이를 메우거나 앞머리에 그리기 좀 힘들더라구요. 또 한번 누른 후 바르고 다시 한번 누르고 바르면 색이 균일하게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조금 부족한 듯 누른 후 바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또 색이 부담스러운 분들은 양을 적게 해서 바르면 한 듯 안한 듯 은은한 컬러로 표현돼서 그렇게 바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박 : 번지거나 지워지지 않아. 시간이 지나면서 색이 좀 연해지면서 자연스러워지는 효과도 있어.

◆ 미세한 펄과 청량감 있는 컬러…‘샤이닝 틴트 립스틱’

박 : 처음에는 너무 얇게 발린다 싶었는데 바르다 보니까 이게 물건이다 싶어. 내가 체험한 색깔은 오렌지 컬러인데 바르면 핑크에 가까워. 미세한 펄이 들어있어서 바르면 입술 주름이 가려져서 마치 플럼핑 효과가 발생한 것처럼 보여서 입술이 탐스러워보여.

심 : 저는 레드 컬러였는데 핑크와 골드 펄이 들어있더라구요. 펄이 제품에는 도드라져 보이는데 바르면 펄이 돋보이지 않고 입술이 예쁘게 보이더라구요. 레드 컬러를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은 좋을 것 같아요. 립스틱인데도 틴트처럼 청량감 있게 발려서 좋았어요. 립스틱처럼 과하지 않고 붉은 빛이 도는 틴트 느낌으로 틴트보다 균일하게 발려서 좋았어요.

박 : 립스틱과 틴트가 합쳐진 제품으로 나왔는데 바르면 립스틱이나 틴트보다 훨씬 자연스러워.

심 : 발림성이 엄청 좋은 것은 아닌데 얇게 발려요. 너무 두껍게 바르지 않고 얇게 한두번 바르기를 추천해요. 그러면 딸기나 수박 컬러를 내면서 입술이 예뻐보이더라구요, 지속성도 나쁘지 않아요.

박 : 나는 요즘 틴트나 립 마커를 바르는 중이어서 그런지 발림성도 촉촉하더라고.

 

 

박 기자

심 기자

아쿠아CC

★★★★

★★☆

마스카라

★★★

★★★

아이라이너

★★★★

★★★☆

립스틱

★★★☆

★★★★

 ※박 기자와 심 기자는 리뷰톡을 통해 보브 아쿠아 프루프 라인이 여름철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라고 결론지었다. 물론,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지는 않을 수 있으니 사용을 원하는 이들은 먼저 테스트해 보기를 권한다.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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