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많은 뷰티 브랜드들은 전 세계에서 다양한 성분들을 발굴했다. 프랑스산 나무 수액, 알프스 청정지역 빙하수 등 좋은 성분을 찾는 연구원의 노력은 끝이 없다.
최근에는 국내 역시 화장품 성분의 원산지로 주목받고 있다. 강원도 금진의 온천수, 제주도의 발효콩 등의 성분을 활용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는 것이다. 이들 성분은 무농약으로 재배 혹은 채취한 성분들을 사용하거나 지역과 브랜드가 협약을 맺어 원료를 공급받아 신선하고 건강한 것이 특징이다.
건강하고 생기 있는 피부를 책임지는 방방곡곡 화장품 성분을 만나보자.
■ 강원도 강릉 금진 온천수 - 크레모랩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청정지역 강원도에도 프랑스 못지않은 미네랄 가득한 온천이 있다. 금진온천수는 풍부한 미네랄 성분이 특징으로 국외 온천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희귀 미네랄과 원소가 함유돼 있으며, 피부 흡수에 효과적인 칼슘과 마그네슘이 1.6대 1의 비율을 지니고 있다.
동양생명과학의 크레모랩은 2억 6천만년 전 고생대 페름기때 지각 변동에 의해 형성돼 지하 약 1천 1백 미터에서 용출되고 있는 금진온천수를 주원료로 한 화장품을 선보였다. 금진온천수의 효능을 경험하고 싶다면 크레모랩 ‘T.E.N. 크레모 미네랄 워터’가 제격이다.
이 제품은 금진온천수를 가득 담은 미스트로 진정과 쿨링에 탁월한 알로에베라잎, 보성녹차, 난추출물 등 다양한 식물성 성분을 담아 피부 갈증을 즉각적으로 해소하고 피부 깊은 곳까지 보습과 활력을 선물한다.
■ 전라북도 진안 인삼 - 일리
일리는 피부에 탄력과 활력을 피부에 그대로 전달할 수 있도록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는 전북 진안의 친환경 인삼을 제품에 고스란히 담았다.
일리의 인삼 성분은 전북 인삼농협과 친환경 인삼 구매를 위한 협약을 체결을 통해 공급받은 인삼에서 추출한다. 또한 수확량 변동에 따른 가격을 보장하고 농민들에게 친환경 인삼 재배를 적극 장려하고 있다.
친환경 인삼의 효능을 함유한 일리 ‘바디 미스트’는 바디 에센스 오일로 전북진안의 인삼 추출물과 함께 동백오일이 함유돼 건조하기 쉬운 바디 피부에 활력과 영양, 윤기를 전달한다.
■ 충청북도 청양의 구기자 - 올빚
충북 청양은 기후조건과 토질이 좋아 전국 구기자 생산량의 75%를 차지한다. 한방화장품 올빚은 구기자를 활용한 원료 개발을 위해 충북 청양군과 친환경 원료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올빚 ‘채안 발효 오일’은 이와 같은 차별화된 원료 생산을 통해 탄생했다. 집중적인 피부 보습을 위해 5가지 씨앗(인삼씨, 연꽃씨, 오미자, 여정자, 구기자)에서 추출한 진액 오일을 336시간 동안 발효시켜 유효성분의 피부 흡수율을 높였다. 이와 함께 침향 성분이 주성분들의 순환을 도와 윤기와 생기가 도는 피부로 가꿔준다.
■ 제주도 발효콩 - 이니스프리
이니스프리만큼 제주도를 사랑하는 브랜드가 또 있을까. 제주도의 자연 속에서 발견한 다양한 원료로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이니스프리답게 녹차, 유채꽃, 화산송이까지 제주도의 모든 것이 아름다움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제주콩 발효 원액을 활용한 ‘자연발효 에너지 에센스’를 선보였다. 자연발효 에너지 에센스는 온대와 한대성 식물이 만나는 한라산 해발 620m에서 제주의 해풍과 햇빛에 제주콩을 자연 발효해 칙칙해진 피부톤을 정화하고 정돈하는 제품이다.
이니스프리는 제주도의 청정 원료를 활용하는 것은 물론, 청정 원료를 알리기 위해 제주 뷰티 투어를 마련하고 제주 관광 가이드북을 발간하는 등 제주도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