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치료, 무엇보다 시기가 중요하다
탈모치료, 무엇보다 시기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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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8.2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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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모
탈모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2대8 가르마의 아저씨! 부족한 머리카락으로 머리를 감싸고 있는 모습 등 쉽게 중년의 대머리 아저씨를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과거와는 다르게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탈모증상으로 고통을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보통 탈모는 유전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사례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환경오염과 과로, 스트레스, 염색 등 후천적 요인에 따른 탈모가 더욱 많이 발생하고 있다.

탈모는 굵었던 모발이 가늘어지면서 솜털로 변한 후 이 솜털이 차차 없어지면서 완전한 대머리 현상으로 나타난다. 흔히 남성은 앞머리부터 빠져 정수리 탈모와 연합하는 형태를 취하고, 여성은 가르마를 중심으로 속 머리부터 크리스마스트리 형태로 빠져나가게 된다.

탈모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남성형 탈모, 여성형 탈모, 원형탈모증 등이 가장 흔하게 발생한다.

남성형 탈모는 남성호르몬이 문제가 돼 모발의 성장기가 단축되고 모유두와 모낭을 위축시켜 결국 머리가 빠지게 되는 것이다.

여성형 탈모는 유전과 남성호르몬, 나이가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빈혈이나 갑상선 질환, 난소 종양 등도 영향을 미친다. 여성형 탈모는 이처럼 다양한 원인이 있어 더 세밀한 진단이 필요하다.

원형탈모증은 특별한 외상이나 자각증상 없이 1~5㎝ 직경의 원형 또는 타원형 탈모반이 형성되는 것으로 머리뿐만 아니라 심하면 수염, 눈썹, 음모 등에도 나타난다.

노원탈모전문 고은미즈 클리닉의 안윤걸 원장은 “가벼운 탈모는 식생활 개선, 충분한 수면, 모발 청결, 모발관리 등으로 관리가 가능하다”며 “여성의 경우 호르몬, 피임제 남용을 피하고 무리한 다이어트는 피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무엇보다도 탈모는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는 것이 안 원장의 조언이다. 

하지만 탈모가 발생하기 전 두피 관리만 잘해도 예방이 가능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생활 습관을 바꿀 필요가 있다.

첫째로 브러싱을 많이 해주는 것이 좋다. 이는 두피의 혈행을 자극시켜 모근을 튼튼하게 해주며 두피의 영양분이 머리카락까지 가게 해준다. 하루에 100번 정도 브러싱을 하는 것이 적당하다.

둘째로 머리는 이틀에 한 번씩 감는 것이 좋다. 피지 분비량이 많아 금세 끈적이는 사람은 매일 감아도 좋다. 하지만 머리를 너무 자주 감는 것은 두피의 피지를 과다 제거하여 오히려 건조함을 일으켜 비듬이 생기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물의 온도는 체온보다 약간 높은 37℃ 정도, 손을 대 보았을 때 약간 따뜻한 정도가 좋다.

그리고 자기 전에 머리를 감았다면 꼭 머리카락을 말리고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젖은 상태로 잠을 자게 되면 머리카락이 서로 엉켜 큐티클층이 상하기 쉽다. 또한 머리카락을 말릴 때에도 뜨거운 바람은 머리카락의 구성 성분인 단백질을 파괴하기 쉽다.

젖은 상태에서 뜨거운 바람을 사용하면 이중으로 모발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먼저 머리의 물기를 완전히 제가한 다음 반드시 20cm 이상의 거리를 두고 드라이어 바람을 쐬도록 해야 하며 마무리는 차가운 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좋다.

셋째로 비누로 머리를 감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비누는 일반적으로 강한 세척력 때문에 머리가 건조해지기 쉽다. 따라서 머리카락에 잘 맞는 샴푸를 골라 쓰는 것이 좋다.

만약 샴푸가 없어 비누로 머리를 감았다면 마지막 헹굼물을 레몬이나 식초를 조금 떨어뜨리면 머릿결이 부드러워진다.

모발은 수시로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잊지 말아야 할 점은 탈모가 시작된다면 초기 관리로 막는 것이 좋다. 또한 평상시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자기관리와 더불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필요한 영양을 충분히 섭취하면서 탈모전문 클리닉에서 개인 맞춤형 관리를 지속적으로 받는다면 탈모에서 확실히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도움말/고은미즈 클리닉 안윤걸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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