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탓에 고온 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며 꿉꿉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기상청에서는 이 지루한 장마가 8월 초나 돼야 끝나 본격적인 찜통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멀게만 느껴지던 휴가가 드디어 코앞에 다가왔지만, 자칫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고 떠나게 되면 강렬한 태양과 자극적인 자외선의 공격으로 피부가 힘을 잃고 지치게 되어 건조해지기 쉽다.
떠나기 전 빛나는 피부를 위해 철저한 사전 준비는 기본 행복한 최고의 휴가를 즐기기 위한 사전 피부 관리 법을 소개한다.
우리 피부에게 필요한 건 최상의 컨디션!
여름철 뜨거운 열과 강렬한 자외선은 피부 속 수분을 빼앗아 피부를 쉽게 건조하게 만들어 주름과 탄력 저하로 노화가 급속도로 진행된다. 또 기미와 잡티 등 거뭇한 다크닝 현상까지 일으킬 수 있다.
이렇듯 피부 컨디션이 떨어지기 쉬운 휴가지에서의 피부 손상은 매우 광범위할 뿐만 아니라 사전에 아무런 준비 없이 떠나게 되면 피부 회복 속도가 더뎌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
때문에 휴가 떠나기 전 피부 컨디션을 끌어올려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다고 해서 특별한 시간이나 돈을 투자해 관리를 받거나 하긴 힘든 게 사실. 평소보다 조금 꼼꼼한 화장품 사용으로 피부 기초 건강을 지켜보는 것은 어떨까?
날이 더워질수록 모공이 쉽게 열리면서 피지 분비량이 많아지는데 이럴 때는 사용하고 있는 스킨케어 제품을 냉장고에 보관하여 사용하면 모공 축소나 피부 진정에 도움이 된다.
또한 다음 제품의 효과를 배가시키는 기능을 가진 물 타입의 부스팅 에센스를 사용하는 것도 제품들의 흡수나 효능을 높일 수 있어 도움이 된다. 또 화장품을 사용할 때 손바닥이 아니라 열 손가락을 이용해 얼굴 전체를 아래에서 위로 향하도록 두드리는 것도 흡수를 돕고 전체적인 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또 외출 시에는 항상 미스트를 가지고 다니면서 수시로 뿌려주면 피부 수분 손실을 최소화 시켜주니 건조한 실내에서도 잊지 않는 게 좋겠다. 평소 피부 관리를 소홀히 했다면 휴가 떠나기 최소 1주일 전부터는 단기간에 집중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시트 마스크나 수분크림을 평소보다 듬뿍 바르고 자는 것도 수분팩 역할을 하기 때문에 촉촉함을 지속하는데 도움이 된다.
아이오페 ‘바이오 에센스 인텐시브 컨디셔닝’ [84ml, 36,000원대 / 168ml, 60,000원대]
(미백, 주름개선 기능성)<사진>
한율 ‘류 에센스’ [80ml, 55,000원대] (미백 기능성)
피부 순환의 핵심 성분 생강모주의 영양과 향이 피부 흐름을 원활하게 도와주어 투명하고 생기있는 복숭아 빛 피부로 가꿔주는 피부 순환 에센스.
아이오페 ‘바이오 에센스 마스크’ [1매, 5,000원대]<사진>
아리따움 ‘동안 미스트’ [60ml, 8,000원대 / 120ml, 12,000원대]
메마른 피부에 촉촉한 물광효과를 주는 안개 분사 미스트. 천연 보습인자인 히아루론산 성분이 피부에 수분을 충전해주고, 알로에 성분이 직사일광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준다.
최상의 피부 컨디션으로 표현해줄 메이크업, 대세는 ‘멀티’
부담 없이 얇고 가볍게 표현되면서도 무결점 피부로 보이고 싶은 건 여성들의 당연한 속마음. 하지만 자외선 차단제, 베이스, 파운데이션, 파우더 팩트까지 베이스 메이크업 단계부터 여러 겹을 한꺼번에 바르게 되면, 시간도 부족할뿐더러 더운 날씨로 인한 땀과 피지와 뒤섞여 화장이 들뜨기 마련이다.
때문에 최근 자외선 차단은 기본, 다양한 기능을 겸비한 스마트 멀티 제품이 대세로 자리잡는 추세. 특히 쿨링 기능이 들어간 제품은 달아오른 피부의 열을 낮춰주어 인기가 높다. 쿨링을 통해 피부에 빠르게 열을 낮춰주면 피부 노화를 막는데 적합하기 때문이다.
또 수시로 덧발라도 화장이 번지거나 밀리지 않으며 자외선 차단과 수분 공급으로 촉촉하고 윤기 있는 피부 표현까지 가능하게 해주어 평소에는 물론 휴가지에서도 사용이 용이하다.
그리고 과한 스모키 같은 눈 화장보다는 매끈한 피부 표현에 입술에만 포인트를 주는 메이크업을 해보자. 최근엔 립 컬러를 입술 전체에 바르는 것보다 입술 안쪽부터 그라데이션 효과를 주어 입체감 있는 입술 표현이 인기. 더불어 휴가 전 손과 발에 일상에서 자주 하지 못했던 과감한 네온, 트로피컬 네일 컬러를 발라주어 포인트를 주면 기분전환에도 도움을 줄 것이다.
[미백, 자외선차단, 주름개선 기능성] [내추럴(21호, 23호), 쉬머(22호), 커버(21호, 23호)]
더욱 새로워진 멀티기능의 스탬프 타입 메이크업 선블록. 더욱 촉촉하고 윤기나는 피부 표현을 해주고, 메이크업 위에 덧발라도 밀리지 않으며,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확실하게 지켜주는 제품
라네즈 썸머 피버 립스틱 [4g, 23,000원대] [색상명] 핑크 피버, 오렌지 피버
가볍게 밀착되어 한번의 터치에도 틴트처럼 비비드한 컬러를 연출하는 고발색 립스틱. 필름성분으로 립스틱이 입술에 가볍고 얇게 밀착되도록 도와주며, 선명한 발색으로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 표현이 가능하다.
모디 플레티넘 네일 [13g, 6,500원대]
젤 네일처럼 반짝이는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 고광택 플래티넘 네일. 선명한 컬러가 다이아몬드와 같은 반짝임으로 오랜 시간 지속된다.
완벽한 표현의 완성은 매끈한 바디. 바디에도 관리법이 따로 있다?
휴가지에서는 평소보다 과감한 노출이 따르기 마련. 때문에 평소 입지 않았던 탱크톱이나 핫팬츠는 물론 필수 아이템이 된 비키니를 입으려면 바디 피부도 관리가 필요하다. 휴가 전에는 바디의 각질을 제거해야 자연스러운 태닝이 가능한데, 샤워 할 때 흔히 사용하는 일명 ‘때밀이’보다는 바디 스크럽으로 자극을 최소화하여 각질을 제거해주도록 한다.
피부에 온열감을 주는 슬리밍 제품은 꾸준한 마사지로 셀룰라이트를 정리에 도움을 주며, 특히 운동 전후나 바디 제품 사용 단계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위에 꾸준히 사용하면 매끈한 바디라인을 만들 수 있다. 따로 시간을 내어 운동을 할 시간이 없다면 평소 자기 전후 다리나 허리 위주의 스트레칭으로 몸에 탄력을 주는 노력도 필요하다.
아이오페 ‘바디 클리닉 마일드 로션’ [250ml, 22,000원대]<사진 왼쪽>
높은 수분 보유력 성분인 리피듀어 함유로 연약하고 민감한 바디 피부의 근본 장벽을 강화시켜 주는 뛰어난 보습력의 바디로션.
아리따움 ‘ 서머 브레이크 핫 슬림 젤’ [100ml, 8,000원대]
간편한 마사지시 SLM캡슐이 터지면서 피부 온열감이 흐트러진 바디라인을 관리해주는 핫 슬림 젤. 끈적임 없이 빠르게 흡수되어 간편한 마사지만으로 탱탱한 바디로 케어해준다.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