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톡⑥] 내 속눈썹이 원래 이렇게 길었나? 갈색의 '마법'
[리뷰톡⑥] 내 속눈썹이 원래 이렇게 길었나? 갈색의 '마법'
직접 써 본 '마죠리카 마죠르카 래쉬…' 뷰코 기자들 갑자기 섹시해졌다
  • 박아영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3.07.29 0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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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눈썹은 여성이 가장 신경을 쓰는 메이크업 부위 중 하나다. 한 약사가 여동생이 아름답게 보이도록 바셀린에 석탄가루를 섞으며 발명된 마스카라는 이제 여성들의 화장대에서 필수품이 됐다.

예쁘게 말려 올라간 긴 속눈썹은 눈을 훨씬 커 보이게 하는 마법을 부린다. 또한 여성을 섹시하게 혹은 청순하게 변신시키기도 한다.

하지만 마법의 도구인만큼 잘못 이용했을 경우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유분이 많은 여성은 물론 피지 분비가 활발한 여름철에는 쉽게 번져 팬더 눈이 되기 일수다.

 
마죠리카 마죠르카 래쉬 익스팬더 엣지 마이스터(6g/1만8000원)는 완벽한 워터프루프 기능으로 이러한 고민을 말끔히 해결한다. 스피디 드라이 오일이 배합되어 하루 종일 아찔하게 컬링된 속눈썹을 장시간 유지할 수 있어 여름에 사용하기 적격이다.

또한 듀엣 브러시로 속눈썹을 한올한올 완벽하게 잡아 올려 줄 뿐 아니라 속눈썹을 끝까지 늘려주는 박력 있는 롱래쉬가 아름다운 눈을 연출하게 도와준다. 특히, 올여름 한정 출시된 브라운 컬러는 자연스러우면서도 색다른 느낌을 주며 아찔한 속눈썹을 연출할 수 있다.

이번 리얼 뷰티 토크 여섯 번째 시간에서는 박 기자와 심 기자가 이 제품을 직접 체험해 봤다.

제품 사용 대상
1. 뷰티코리아뉴스 박 모 기자=나이 30대. 피부 표현 중심의 메이크업을 좋아했으나 요즘은 원포인트 메이크업에 강하게 끌리고 있다. 특히, 강렬한 컬러들을 선호한다.
2. 뷰티코리아뉴스 심 모 기자=나이 20대. 내추럴한 메이크업을 선호해 색조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 베이스는 최대한 가볍게, 다크서클을 커버하기 위한 컨실러는 필수. 눈보다는 입술에 포인트를 준다.

◆ 부드러운 브라운 컬러…깔끔하고 자연스러워

 제품의 외관.
박: 심 기자나 나나 마스카라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잖아. 마죠리카 마죠르카가 국내에 들어온지 1년여가 됐는데 난 이번 리뷰톡하면서 기대감이 있었어. 마스카라로 많이 사랑 받는 브랜드니까.

심: 사용하는 내내 깔끔하다는 느낌이었어요. 정식 수입 전에도 써 본 적이 있는데 그 때도 그렇고 지금도 깔끔하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박: 맞아. 나도 그런 느낌을 받았어. 특히, 이번 우리가 체험한 제품은 여름 한정판인 브라운 제품인데, 난 평소 컬러 마스카라를 종종 즐기거든. 블랙 마스카라나 블랙 아이라인으로 아이 메이크업을 했을 때 인상이 또렷해 보이지만 강해보이는 느낌도 들잖아. 과장돼 보이기도 하고.

여름엔 진한 화장은 피하는 경우가 많은데 브라운 컬러를 쓰니까, 블랙 컬러를 사용했을 때의 장점은 그대로 가져가면서 인상이 부드러워 보이고 편안하면서 자연스러운 느낌이야. 여름철에 맞게 가볍기도 하고. 특히, 이 제품과 함께 쓰려고 갈색 아이라인도 구매했는데 그렇게 같이 쓰니까 자연스럽고 예뻤던 거 같아.

심: 저는 아이라인도 잘 안하는 편이라 마스카라를 많이 신경써요. 그때 마죠리카의 블랙 컬러 제품도 사용해봤는데 이번에 갈색을 써보니 부드러운 느낌이 났어요. 제 헤어가 현재 갈색으로 염색한 거에요.  검은 마스카라를 썼을 때는 속눈썹이 좀 튀는 느낌이었는데 이 컬러를 쓰니까 헤어 컬러와도 잘 맞아 좋았어요.

박: 눈이 상대적으로 자연스러워 보이니까 강력한 립 메이크업을 할 때 좋은 것 같아. 요즘에 우리가 아주 강렬한 립 컬러도 체험중이잖아. 함께 하니 아주 잘 어울리더라고. (웃음)

심: 브라운 라이너, 피치 컬러의 블러셔 등과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특히, 여름에 맞게 살짝 연한 브라운 컬러라 더 좋아요.

박: 이런 컬러가 연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속눈썹에 블랙 마스카라를 칠하고 눈을 감았을 때 보이는 속눈썹 면에 이런 브라운이나 다른 컬러의 마스카라를 바르면 눈을 깜빡일 때마다 컬러들이 돋보여서 예뻐.

심: 눈동자가 너무 또렷하게 까만 사람만 아니면 잘 어울리는 컬러예요.

◆ 깔끔한 발림성, 데일리 메이크업에 적격

▲ 마스카라 빗을 자세히 보면 세세한 화이버들을 확인할 수 있다. 아래는 발랐을 때의 모습.
박: 이 제품은 수퍼 블랙 화이버가 배합되어 있어서 속눈썹이  1.3배 길어 보인대. 래시 효과는 만족할만 했어?

심: 마스카라 뚜껑을 열면 그 화이버가 보이더라고요. 저는 속눈썹 자체가 굵고 직모인데 화이버가 잘 안발리면 지저분해 보여요. 그런데 이 제품은 그렇지 않고 잘 정돈되면서 속눈썹이 길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박: 난 속눈썹이 긴 편이라 마스카라를 발랐을 때 웬만큼 눈에 보이는 효과가 없으면 만족 못하는 타입이거든. 근데 이 제품은 보기에도 길어지는 것 같더라고.

심: 래쉬 제품들은 불륨 제품보다 상대적으로 풍성한 느낌이 덜 들어서 길어진 듯한 느낌을 받기 어려운 것 같아요. 전 개인적으로 K 제품을 죽 이용해오고 있는데 이 제품 보다는 불륨감이 있어 화려한 느낌이 들어요. 근데 이런 건 좀 부담스럽죠. 마죠리카 마죠르카는 데일리 메이크업으로 쓰기 딱 인것 같아요. 마치 내 속눈썹이 원래 길었다… 이런 느낌?

박: 난 속눈썹이 약간 컬링이 있는 타입이라 약간의 컬링 느낌도 있었어.

◆ 듀엣 브러시, 짧은 눈썹에 효과적인 듯

박: 듀엣 브러시 요즘 많이 나오잖아. 이 제품 역시 사용하는 여성들의 편의도 생각하고 언더 래시 메이크업 시 마스카라 액이 눈 아래 묻는 경우를 위해 듀엣 브러시로 나온 것 같아. 쓰기에는 무난했어. 아주 편리하다 이런 것 까지는 아니라도 ‘세세히 소비자들을 배려하고 있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어.

심: 저는 아래 속눈썹도 길어 많이 강조하는 편이예요. 그래서인지 일반 마스카라 바를 때도 저는 그냥 슥슥 바르는데 아래 속눈썹이 짧은 사람들한테는 아주 유용한 것 같아요. 얼굴에 묻지 않으면서 짧은 속눈썹을 바르기에 좋아요. 또 빗이 살짝 휘어 있고 짧아서 눈의 형태에 따라서도 편의성이 좌우될 것 같아요.

◆ 뭉치지 않고 잘 발려…세안도 편리

박: 이게 브라운 컬러이다 보니 뭉치면 정말 메이크업이 엉망이 될 것이고 잘 안발리거나 하면 검은 속눈썹이 드러나 얼룩덜룩해질텐데 그런 게 없더라고. 너무 좋았어.

심: 저는 처음 컬러 마스카라를 발라보는 만큼 조금 겁이 나서(?) 양을 좀 적다 싶게 덜어서 발랐어요. 이후에 여러 번 덧칠을 했는데 뭉치는 게 없더라구요. 다른 제품의 경우는 거의 두세번 바르면 뭉치잖아요. 이 제품도 뭉치긴 하는데 다시 한번 빗으로 빗으면 깨끗하게 삭~ 정리가 되요.

박: 또 좋은 게 내 경우는 마스카라가 잘 번지는 편인데도 이 제품은 잘 안번지더라. 갈색이라 티가 안 났나?

심: 저도 초강력 번지는 타입인데 안 번지더라구요. 저는 아이라인도 번질까봐 안 바르는 타입이거든요. 이 제품은 지우기 전까지 안 번졌어요.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이예요. 마지막까지 깨끗이 유지돼요.

또 필 오프 타입이라 지울 때도 번지면서 지워지지 않고 마스카라가 떨어져 나가서 너무 편리했어요.

박: 맞아. 너무 깔끔해서 진짜 좋더라. 난 아이 전용 리무버를 안 쓰는데 오일 타입 클렌저로 한번에 싹 지워지더라고.

심: 저는 순한 타입의 클렌저를 써서 아이 리무버를 먼저 썼는데 굳이 따로 안 써도 잘 지워지겠더라고요. 오일 종류의 클렌저는 그냥 쓰면 되고 다른 타입의 클렌저는 아이 리무버를 같이 쓰면 완벽할 것 같아요.

▲ 리뷰톡 중인 박, 심 기자

 

박 기자

심 기자

컬러감

★★★★

★★★☆

롱래쉬

★★★★

★★★☆

브러시

★★★☆

★★★

지속력

★★★★

★★★★

뭉침

★★★★

★★★★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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