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들의 식스팩 복근뿐 아니라 여성들의 11자 복근까지 몸짱에 대한 열기는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보기 좋은 얼굴은 멋진 몸매를 압도하는 법이다. 한 통계에 의하면 대학생들의 71%가 ‘취업 시 내적인 경쟁력이나 영어 능력 등 외모가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조사결과 외모가 취업 시 중요하지 않다고 답한 학생은 28%뿐이었다. 실제로 훌륭한 외모를 가지고 있는 직장인이 더 높은 연봉을 받고 있다는 조사를 봐도 훌륭한 외모는 실력마저도 제압해 버리는 것이다. 외모지상주의, 루키즘적 발상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빛이 나는 잘생긴 얼굴을 한 남자가, 또는 인형 같이 아름다운 얼굴의 여자가 지나가는데 눈 돌아가지 않을 사람이 있겠는가.

예뻐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집에 들어가 장시간 착용하고 있으면 코를 오똑하게 변하게 해준다는 코보정기를 달고, 얼굴 작아진다는 페이스 요가와 마사지, 그리고 집 밖에 나갈 때마다 화가가 된 듯 얼굴에 미술 실력을 뽐내야 하는 불편함. 이런 불편함 없이 보다 아름다워지고 싶은 마음에 우리가 택할 수 있는 방법은 ‘체념’하거나, ‘극복’하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극복의 방법, 바로 쌍꺼풀수술 같은 눈 성형 수술, 그리고 얼굴의 중심에서 자신감을 외치게 해주는 코 성형이 있다.

▶ 성공적인 눈성형,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이끌어 내는 것이 관건!

눈이 예쁜 연예인이다 싶으면 대부분이 한 번쯤은 한다는 쌍꺼풀수술은 ‘눈 성형’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수술이다. 우리 주변에는 왜 이렇게 쌍꺼풀 수술을 하는 사람이 많을까? 경기도 평택의 브랜드성형외과 황상근 원장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전통적으로 쌍꺼풀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쌍꺼풀 수술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다. 쌍꺼풀만큼이나 수술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눈 성형은 앞트임수술과 뒤트임 수술이다. “인형 같이 커다란 눈을 갖기 위해서 눈매 교정수술과 쌍꺼풀 수술을 같이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황 원장의 설명이다.

중력의 힘을 이길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겠냐마는 3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예쁘고 큰 눈을 가졌던 사람도 눈꺼풀이 처지면서 눈이 작아 보이는 경우도 많이 생긴다. 이때에는 눈주름 성형수술로 다시 젊은 시절 크고 매력적인 눈을 되찾을 수 있다.

예쁜 눈을 만들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물론 믿을 수 있고 안전한 시술을 할 수 있는 성형외과 전문의를 만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하겠지만, 놓쳐서 안 될 포인트는 바로 전체 얼굴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조화이다. 황상근 원장은 “눈이 아무리 크게 만들어지더라도 전체적인 인상이 어색하여 오히려 좋지 않은 이미지를 가지게 되면 성형수술의 의미조차 없다”며 눈 성형의 조화로움에 대해 강조한다. 그는 “성형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으로 내 눈이 수술 후에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를 예측해보고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며 조화로운 눈 성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알고 나면 두려울 것 없는 성형수술, 코성형 수술로 자신감을 쌓을 수 있다!

남자 연예인이 가장 많이 하는 성형수술은 코성형 수술이라고 한다. 숨만 쉬는 간단한 기관으로 보이는 코지만 얼굴의 중심에서 전체적인 이미지를 크게 좌우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코 성형의 방법도 매우 다양하다. 황상근 원장에 따르면 단순하게 콧대를 높이는 융비술에서부터 시작해 선천적 또는 사고로 인해 휜 코를 교정하거나, 매부리코를 교정하는 방법 등이 있다. 그리고 비첨 성형수술이라고 하는 코끝 성형수술도 요즘 많이 하고 있다. 코끝 성형 수술은 코끝이 너무 넓거나 또는 아래로 쳐져 있는 경우, 반대로 너무 들려 돼지코에 가까운 경우에 보기 좋게 교정하는 수술이다.

코 성형에 있어서도 조화는 매우 중요하다. 연예계 데뷔 이전에 지나친 욕심으로 코를 높여 놀림감이자 특징이 된 연예인이 있기도 했다. 이런 무리한 욕심에 대해서 황상근 원장은 “미학적으로 보기 좋지 않은 것을 넘어 많은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기가 안정적으로 변할 수 있는 만큼만 상담을 통해서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충고했다. 특히 호흡기관인 코에는 기능적인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그는 “축농증, 비염 같은 문제는 단순히 코를 높이거나 코끝 성형 수술을 할 때에는 별 문제 없는 편이다. 하지만 휜 코 교정 시에는 축농증이나 비염이 있다면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에 협진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사실 성형수술이라고 하면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은 통증에 대한 두려움이다. 이러한 두려움에 대해서 황상근 원장은 한마디로 잘라 말한다. 바로 “막연한 걱정이다”라는 것이다.

“잘못 수술된 사람을 보고 두려움이 시작되거나 수술이라는 이름 앞에서 막연히 걱정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우선은 상담을 통해 내가 받을 수술이 어떤 수술인가를 정확하게 알고 그 수술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들이 무엇인가를 정확히 알고 나서 걱정을 할 것인가를 생각해 봐야 한다.”

그는 또 “병원에 오셔서 상담을 받아보면 모든 수술이 그렇게 다 어려운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고, 또 의외로 간단하게 자기 모습을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있다. 그러니 막연하게 걱정만 하지 말고 상담을 받으면서 같이 걱정을 해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도움말/평택 성형외과 황상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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