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톡⑦] 잘 발리고 발색 좋고 오래 가고…"내 눈이 커졌어요"
[리뷰톡⑦] 잘 발리고 발색 좋고 오래 가고…"내 눈이 커졌어요"
뷰코 '뷰티 자매'가 랑콤 이프노즈 팔레트 직접 체험 …똑똑한 어플리케이터로 화장 간편
  • 박아영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3.08.02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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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영 기자] 눈은 첫 인상을 결정짓는다고 한다. '마음의 창'  이전에 '외면의 창'인 셈이다.  그래서 여성은 아이 메이크업에 공을 들인다. 잘 된 아이 메이크업은 고혹적이고 깊어 보이는 눈매, 사랑스럽고 청순한 눈매 등을 연출하며 여성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눈의 매력을 더하는 뷰티 아이템은 단연 아이섀도. 아이섀도는 컬러가 시즌별로 유행을 타는 품목이지만 사실 유행이라고 내놓는 화장품 업체들의 컬러는 거의 매년 반복되다시피한다. 그러나 여성들은 유행하는 컬러의 아이섀도를 구입하는 데 별로 인색하지 않다. 화장에 필수 아이템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유행에 민감한 다양한 컬러로 멋을 내기 쉽기 때문이다. 또 휴대하기 좋아 지하철 등에서 누가 보더라도 메이크업 삼매경에 빠지며 나만의 멋을 누리는 것도 아이섀도 덕분 아닌가.

하지만 아이섀도를 활용해 완벽한 눈화장을 하는 것은 메이크업 중에서도 가장 고난이도 기술이다. 다양한 컬러를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기 때문. 특히 화장 시간의 대부분을 아이메이크업에 쏟아 부어야 하는 만큼 출근 준비에 바쁜 아침, 편한 화장을 원하는 여성이 늘고 있다.

▲ 랑콤 ‘이프노즈 팔레트’
간편하고 손쉽게 또 빠르게 아이 메이크업을 원한다면 추천할만한 제품이 있다.

랑콤 ‘이프노즈 팔레트’ 베이스부터 하이라이터, 아이 라인까지 완벽한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 다섯 가지 색상의 아이섀도와 천연모 브러시 및 스폰지 팁 등 두 종류의 어플리케이터가 내장돼 있어 쉽게 화장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내장된 어플리케이터는 기존보다 두 배 정도 길뿐 아니라 잃어버리거나 떨어뜨리지 않도록 케이스 바닥과 거울 양 옆에 자석이 부착되어 있어 편의성이 강화됐다.

이번 주 리얼뷰티토크의 대상은 이런 랑콤의 ‘이프노즈 팔레트’로 박 기자는 퍼플 계열의 ‘레플레 아메티스트’를, 심 기자는 ‘카키 시크’ 컬러를 직접 사용해 봤다.

제품 사용 대상
1. 뷰티코리아뉴스 박 모 기자=나이 30대. 피부 표현 중심의 메이크업을 좋아했으나 요즘은 원포인트 메이크업에 강하게 끌리고 있다. 특히, 강렬한 컬러들을 선호한다.
2. 뷰티코리아뉴스 심 모 기자=나이 20대. 내추럴한 메이크업을 선호해 색조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 베이스는 최대한 가볍게, 다크서클을 커버하기 위한 컨실러는 필수. 눈보다는 입술에 포인트를 준다.

◆ 소량만 발라도 또렷한 컬러…쓰기도 편해

박 : 랑콤 ‘이프노즈 팔레트’의 다섯 가지 컬러들 중 한 가지를 직접 사용해 봤는데 난 이렇게 아이 메이크업 제품을 팔레트로 이용해 보는 건 처음이라 기대가 컸어. 메이크업 제품은 발색이 제일 중요하잖아. 이 제품은 아주 적은 양을 발라도 컬러가 제대로 표현돼서 좋았어.

심 : 맞아요. 어떤 제품은 바르면 보기와는 다른 컬러가 발색되기도 하잖아요. 이 제품은 소량만 발라도 발색이 좋더라구요. 오히려 처음부터 너무 많은 양을 바르면 발색이 진하다고 느낄 것 같아요. 특히, 소량만으로도 아주 잘 발려서 오래 쓸 것 같아요.^^

▲ 박 기자는 ‘레플레 아메티스트’를, 심 기자는 ‘카키 시크’ 컬러를 직접 사용해 봤다.
박 : 내가 체험한 제품은 퍼플 계열의 레플레 아메티스트인데 컬러가 여름에는 좀 부담스러울 수도 있잖아. 그래서 아주 얇게 펴 발랐는데 발색이 또렷하더라고. 그래서 팔레트 중 연한 컬러를 골라 한가지 색만으로 그라데이션을 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심 : 저는 카키 시크를 체험했어요. 베이지 톤이랑 카키 계열 컬러, 검은 아이라이너로 구성되어 있는데 저는 평소에는 아이 메이크업을 잘 하지 않는 편이라 처음에는 데일리용으로 가장 밝은 톤의 컬러만 먼저 바르고 다녔어요.

화장을 신경써서 하는 날은 3가지 컬러 정도를 발랐는데 부담스럽지 않은 카키 컬러가 발색됐어요. 일반적으로 살구, 코럴 정도의 섀도를 여성들이 즐기잖아요. 이 컬러는 카키라 여성들이 많이 선호한다고 볼 수는 없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컬러인 것 같아요.

▲ 랑콤이 추천하는 섀도 바르는 순서.
박 : 컬러 자체도 아주 고급스러워. 펄도 많이 눈에 띄지 않고 은은한 느낌을 줘. 하이라이터 컬러의 경우 너무 밝으면 눈이 동동 떠 보이는데 이 제품 속 하이라이터는 자연스럽게 눈이 돋보이는 것 같아. 또 팔레트 자체가 랑콤에서 추천하는 바르는 순서대로 구성되어 있는데다 사용법을 담은 영상도 함께 공개돼서 아이 메이크업에 어려움을 느끼는 여성들에게 아주 좋을 것 같아.

심 : 하이라이터 컬러는 눈동자 가운데(눈을 감았을 때)에 바르면 약간의 색감도 있으면서 자연스럽게 발색되는 것 같아요. 다른 컬러도 원하는 상황이나 장소에 따라 독립적으로 이용하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박 : 맞아. 나는 체험하면서 팔레트의 색을 모두 다 쓰려고 노력했는데 각각의 취향에 맞는 컬러만 사용해 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

나는 이 제품 중에서 아이라이너가 특히 마음에 들었어. 리퀴드 라이너는 라인이 인위적으로 보일 수도 있는데 이 제품은 케이크 타입이라 자연스럽게 발리더라고. 또 바른 후 손으로 한번 슥 문지르면 자연스럽게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이 완성돼서 정말 따로 갖고 싶을 정도였어. 어플리케이터에 붙은 팁도 모양이 독특하다 생각했는데 탄성도 훌륭하고 아이라인 그리기 너무 좋았어.

심 : 아이 메이크업을 할 때 아이라인을 그리고 어두운 섀도를 덧바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은 함께 팔레트에 구성돼 있어서 편한 것 같아요. 특히, 자연스러운 아이라인을 원하면 딱 인것 같아요. 덧바르는 정도에 따라서 농도도 조절할 수 있어서 좋아요. 깊은 눈매를 연출하기에 좋은 것 같아요.

◆ 하루종일 변함없는 컬러, 놀랄만한 발림성

▲ 손등 위의 발색 화면, 랑콤이 추천하는 순서대로의 컬러.
심 : 저는 아이섀도로 메이크업을 하고 나서 시간이 지난 후 덧바르는 경우가 거의 없어요. 펄이 있는 제품인 경우, 펄이 날아가면 덧바르는 정도?

그럼에도 다른 제품과 비교했을 때 이 제품은 지속력이 매우 좋았어요. 특히, 크리즈(썽커풀 라인에 메이크업이 끼는 현상)현상이 없어서 너무 좋아요. 저는 쌍커풀이 짙어서 아이섀도를 잘못 바르면 그 사이에 제품이 끼어요. 그래서 크림 섀도는 아예 안바르는데 이 제품도 크리즈 현상이 없더라고요.

박 : 나도 아이 메이크업은 잘 안 고쳐. 그런데 가끔 시간이 지나면 섀도 컬러가 어두워진다고 할까 탁해지고 칙칙해지는 경우가 있잖아. 이 제품은 그런 게 없더라고. 컬러가 변함없이 그대로야. 다만 너무 그대로라 수정 화장할 때 컬러를 덧바르면 너무 진해지더라고.

심 : 수정 화장할 때 덧발라도 뭉치지 않더라구요. 지금은 여름이라 진한 컬러가 부담스러운데 가을이 되면 아이 메이크업을 자주 수정할 일도 없을뿐더러 다소 짙은 컬러도 어울릴 것 같아요.

이 제품을 사용하기 전에는 ‘굳이 고가 아이섀도를 사야 하나’하는 불신이 있었어요. 일반적으로 자연스러운 컬러로 단품을 주로 구입해 왔거든요. 제가 잘 안 쓰니까 했던 생각이예요.

▲ 직접 눈에 제품을 발라본 모습. 눈이 한층 깊어진 모습이다.
또 브러시만 종종 사용하고 제품에 같이 포함된 어플리케이터를 잘 안 쓰는데 이 제품을 체험하면서 제품의 질감을 느끼기 위해 손으로 먼저 발라봤어요. 그런데 깜짝 놀랐어요. 발림이 달랐어요. 완벽한 컬러로 뭉침없이 싹 발려서 ‘역시 잘 발리는구나’라고 생각했어요. 자연스러운 색감을 원하시는 분들은 브러시를 사용해서 바르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연한 컬러만 바르던가요.

박 : 맞아. 소량을 발라도 완벽히 발색되면서 잘 발려. 뭉치지도 않고. 나도 원래 손으로 바르는 타입인데 이 제품은 어플리케이터로 주로 사용해 봤어. 그런데 편하더라고.

▲ 카키 시크 아이 팔레트를 활용한 메이크업.

 

▲ 카키 시크 아이 팔레트 제품 모습.

 

 

◆ 꼼꼼한 배려 돋보이는 어플리케이터

▲ 랑콤의 혁신적인 어플리케이터.
박 : 자석이 달린 어플리케이터는 어땠어?  팔레트에서 어플리케이터가 떨어지지 않게 자석 처리되어 있고 거울에도 화장 중 팁을 붙여 놓을 수 있게 자석이 내장돼 있잖아.

심 : 저는 아이 메이크업을 자주 고치는 편이 아니라 섀도를 휴대하지 않는 편인데 화장을 하다보면 브러시들이 떨어지잖아요. 막 굴러다니고. 이 제품은 화장하는 도중에 어플리케이터가 떨어지지 않아 편리한 것 같아요.

박 : 처음에 어플리케이터의 자석은 편리하겠지만 거울에 있는 자석은 굳이 필요한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화장을 하던 중간에 거울 볼 일이 있을 때 어플리케이터를 잠깐 거울 가에 붙여 놓고 거울을 보니까 편하더라고. ‘참 세심한 부분까지 배려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

심 : 근데 오히려 아쉬운 것은 어플리케이터를 꺼낼 때 조금 더 신경써서 꺼내야 한다는 거예요. (웃음) 또 거울 옆에 어플리케이터를 붙일 때 섀도 가루가 거울에 묻을 수 있다는 점이 조금 신경쓰였어요.

제품 여닫이 부분이 자석으로 되어 있는 건 좋았어요. 일반 제품은 오래 쓰면 아귀가 안 맞는 경우도 생기고 덜컹거릴 수도 있는데 자석으로 되어 있어서 그럴 염려가 없잖아요. 닫을 때 소리도 작더라고요.

박 : 사실 팔레트를 사용할 때는 이 많은 컬러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나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을 잘 사용하고 싶다면 랑콤에서 공개한 메이크업 영상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

심: 제품의 케이스에도 3가지 정도 사용 팁이 적혀 있더라구요. 그대로 이용하거나 홈페이지에 소개되어 있는 활용법도 확인하면 좋을 것 같아요. 본인이 가지고 있는 아이섀도 컬러랑 믹스해서 써도 좋구요.

 

박 기자

심 기자

발색

★★★★

★★★★

지속력

★★★★

★★★☆

발림성

★★★☆

★★★★☆

어플리케이터

★★★★

★★★☆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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